[19연맹회장기] ‘2연패 도전’ 숭의여고, 손쉽게 4강 진출 … 상대는 대전여상(여고부 8강 1~2경기)
- 아마 / 손동환 기자 / 2019-05-07 17: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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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천국민체육센터/손동환 기자] 숭의여고의 질주가 매섭다.
숭의여고는 7일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여고부 8강전에서 선일여고를 86-6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연맹회장기 2연패와 2019년도 2관왕 도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숭의여고는 경기 초반 선일여고의 활발한 움직임에 당황했다. 선일여고의 왕성한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수비와 빠른 공격을 감당하지 못했다.
그러나 우승 후보의 경기력은 달랐다. 정예림(177cm, G)과 유승연(177cm, F)이 중심을 잡았다. 정예림은 날카로운 패스와 영리한 경기 운영을, 유승연은 궂은 일과 외곽포로 숭의여고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정예림과 유승연이 주축 역할을 하자, 나머지 선수들도 제 역할을 했다. 볼 없는 움직임과 속공 가담, 압박수비와 리바운드 가담으로 선일여고의 기를 꺾었다. 코트에 선 5명이 조화를 이룬 숭의여고. 전반전을 43-29로 마쳤다.
숭의여고는 3쿼터 들어 주특기인 존 프레스를 내세웠다. 정예림과 신예영이 앞선에 섰다. 선일여고 볼 핸들러를 압박하며, 선일여고의 공격 시간을 줄였다. 때로는 선일여고 가드진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턴오버 유도에 이은 빠른 공격을 시행했다.
선일여고가 롱 패스로 공격을 시도해도, 김원지와 서예원(178cm, C)이 뒷선에서 버텼다. 선일여고에 조그만한 구멍도 보여주지 않았다. 숭의여고는 3쿼터 한때 61-42까지 앞섰다.
집중력이 잠시 흐트러지기도 했다. 루즈 볼 관리에 소홀했고, 수비 강도 또한 약해졌다. 그렇지만 숭의여고 벤치가 타임 아웃으로 흐름을 끊었고, 숭의여고 선수들은 흐름을 되찾았다. 고세림(175cm, F)이 3점포를 가동하며, 숭의여고는 70-51로 선일여고와 격차를 유지했다.
선일여고는 빠른 패스로 숭의여고의 존 프레스를 여러 차례 공략했지만, 숭의여고는 더 이상 선일여고에 희망을 주지 않았다. 유승연의 3점포가 터졌고, 이는 경기 흐름에 종지부를 찍는 역할을 했다.
숭의여고가 승리를 사실상 확정했음에도, 고세림과 신예영이 하이 포스트와 양쪽 코너에서 기민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정예림의 3점포로 연결됐고, 선일여고는 전의를 상실했다. 경기는 큰 변화없이 마무리됐다.
한편, 대전여상은 이어 열린 경기에서 청주여고를 78-68로 격파했다. 8일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숭의여고와 만난다.
# 여고부 8강전 1~2경기
숭의여고 86(19-16, 24-13, 23-21, 20-11)61 선일여고
대전여상 78(26-15, 22-15, 16-25, 14-13)68 청주여고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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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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