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5G 평균 29.8득점’ 단국대 윤원상 “연습한 대로 경기력 잘 나오고 있다”
- 대학 / 이성민 / 2019-05-02 19:41:18
![]() |
[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성민 기자] “연습한 대로 경기력이 잘 나오고 있다.”
윤원상(3점슛 3개 포함 3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이 맹활약한 단국대학교는 2일(목)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스포츠과학대학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의 홈 경기에서 74-64로 승리했다.
윤원상의 존재감을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상명대가 집중 수비를 펼쳤지만, 윤원상은 굴하지 않았다.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감과 동시에 후반전 득점포를 제대로 가동해 팀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후 윤원상은 “4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 상명대와의 첫 경기에서 너무 못하고 졌다. 그래서 열심히 준비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잘 끝내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대 수비가 강하게 들어올 거라고 생각을 많이 했다. 감독님이 슬기롭게 경기를 풀어나가라고 지시하셨다. 그 어느 때보다 차분하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상명대 집중 수비를 뚫을 수 있었던 비결에 관해 설명했다.
단국대는 시즌 첫 경기 패배 이후 지금까지 혹독한 훈련을 소화해왔다. 선수들이 독기를 품고 매 경기 달려들었다. 그 결과 4연승을 달리는 결과와 마주했다. 윤원상은 이에 대해 “첫 경기 패배가 약이 됐다. 첫 경기에서 너무 어이없게 졌다. 운동량을 늘리고, 패배를 받아들였다. 겸허한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해서 체력도 많이 좋아졌다.”며 웃음 지었다.
윤원상은 올 시즌 자신의 득점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권시현(KCC)의 빈 자리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고려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49점을 넣은 윤원상은 이날 경기에서도 30득점을 기록했다. 5경기 평균 29.8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윤원상은 “연습한대로 경기력이 잘나오고 있다.”며 “제가 득점을 많이 하니 저를 향한 수비가 강해지는 것을 느낀다. 절 막는 선수가 힘들어하는 게 보인다.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단국대는 이날 승리로 단독 3위를 공고히 했다. 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단국대의 예상 순위는 6~8위였다. 하지만, 이를 훌쩍 뛰어넘어 고공 비행을 하고 있다.
윤원상은 “‘몇 위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 그저 이기는 데 집중하고 싶다. 이기는 데까지 이기고 싶다. 자만하지 않고 해야 할 것을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리그에서 파죽지세로 맹활약하고 있는 윤원상이지만, 이번 이상백배 대표팀 최종 승선에 실패했다. 스스로 아쉬움을 느낄 법도 하지만, 윤원상은 더 멀리를 내다봤다.
그는 “제가 부족하기 때문에 안됐다 생각한다. 팀에서 잘하고 있으니 지금 기세를 몰아서 내년까지 꾸준히 성장하겠다. 그렇게 된다면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성장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제공 = KUBF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성민
기자의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 1[KBL 4강 PO 플레이어] 함성 이끈 ‘승리의 세레모니’ 최준용, “(팬들에게)꼭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2[KBL 4강 PO 리포트] 아픈 허훈 대신 에너지 높인 허웅, ‘수비 맛집’ 오명 씻었다
- 3[KBL 4강 PO] 짧게 타오른 ‘불꽃 슈터’ 전성현, 다시 불붙을까
- 4[KBL 4강 PO 리뷰] ‘또 후반 역전극’ PO 5연승 소노, 챔프전까지 1승 남았다!
- 5[KBL 4강 PO 경기 후] 이상민 KCC 감독, “3쿼터에 흐름을 가져온 게 승인”…유도훈 정관장 감독, “우리 방식대로 밀어붙일 것”
- 6[KBL 4강 PO 리뷰] '슈퍼팀의 PO는 다르다!' KCC, ‘철벽수비’ 정관장 완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