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승리에도 웃지 못한 광주대 국선경 감독 “수비 보완해야 해”

대학 / 김영훈 기자 / 2019-03-20 02:35:13

[바스켓코리아 = 수원/김영훈 기자] 광주대가 개막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으나 국선경 감독은 웃지 못했다.


광주대학교는 19일(화)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수원대학교와의 개막전에서 강유림(24점 18리바운드), 서지수(21점 16리바운드), 전희정(8점 5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63-52로 이겼다.


전반이 끝났을 때 광주대는 끌려가는 입장이었다. 전열을 정비한 광주대는 후반부터 수원대를 쫓았고, 4쿼터에 역전에 성공했다. 광주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두 자릿수로 도망가며 첫 승을 신고했다.


그러나 경기 후 만난 국선경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국 감독은 “이렇게 경기하면 안 된다. 우리가 준비했던 수비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에만 박경림에게 14개의 자유투를 줬다. 수비가 저렇게 안 되나 싶었다.”며 선수들의 수비를 꼬집었다.


광주대는 이번 시즌 백코트 듀오에 신입생을 세웠다. 전희정(159cm, 가드)과 정은지(163cm, 가드 겸 포워드)가 그 주인공이었다. 둘은 국 감독이 겨울부터 기대했던 선수들이다.


그러나 이날 활약은 절반의 실패와 절반의 만족이 공존했다. 국 감독은 “신입생들이 재학생 언니들만 찾았다. 전반에는 긴장한 것 같더라. 그래서 후반에는 실책을 해도 좋으니 자신 있게 하라고 말했다. 다행히 4쿼터에는 이런 모습이 살아난 것 같다.”며 신입생의 활약을 평가했다.


광주대는 2주간의 휴식을 취한 뒤 용인대학교와의 홈경기에 나선다. 국 감독은 끝으로 “학교로 돌아가서 수비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마무리하겠다.”며 다음 경기에 준비할 부분을 전한 뒤 인터뷰를 정리했다.


광주대는 지난 시즌 3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놓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순조롭지는 않았으나 어느 정도의 소득을 챙긴 광주대가 이번 시즌 왕좌를 되찾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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