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양재혁-이정현 맹활약' 연세대, 고려대 제압하고 대학리그 개막전 승리
- 대학 / 김준희 / 2019-03-18 18: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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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신촌/김준희 기자] '토털 바스켓'의 위력을 선보인 연세대가 고려대를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연세대학교는 1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학교와 개막전에서 양재혁(21점 7리바운드), 이정현(1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박지원(1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등의 활약을 묶어 90-82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박정현(29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신민석(21점 5리바운드 2스틸), 김진영(16점 3리바운드 3스틸) 등이 분전했으나, 부진했던 전반전과 턴오버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연세대가 리그 첫 승(1승 0패)을 기록했다. 고려대는 개막전부터 연세대에 발목을 잡히면서 좋지 않은 출발을 알렸다(0승 1패).
● 1쿼터 : 연세대학교 29-18 고려대학교
연세대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양 팀은 초반 탐색전을 펼쳤다. 몇 차례 득점을 주고받은 뒤, 이정현이 드라이브인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연세대가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후 신승민의 3점슛과 양재혁의 돌파가 성공하면서 연세대가 7점의 리드를 잡았다.
연세대는 한 번 잡은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양재혁이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퍼를 뽐냈다. 이후 이정현과 박지원이 자유투를 통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고려대는 높이의 우위를 활용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김무성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연세대는 더블 스코어로 앞섰다.
고려대는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플레이가 잦았다. 반면 연세대는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 등 팀 중심의 농구를 펼쳤다. 연세대의 우위는 지속됐고, 막판 박지원이 핑거롤 득점을 추가하면서 연세대가 11점의 리드를 안고 1쿼터를 마쳤다.
● 2쿼터 : 연세대학교 52-33 고려대학교
고려대가 박정현의 높이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연세대는 작전 시간으로 전열을 재정비했다. 이후 이정현의 미드레인지 점퍼, 전형준의 3점슛이 터지면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고려대는 뚜렷한 공격 루트를 찾지 못했다. 정제되지 않은 움직임이 지속됐다. 박민우와 박정현의 연속 득점으로 반전을 시도했지만, 박지원의 연속 득점과 양재혁의 3점슛에 가로막혔다. 중후반이 넘어간 시점, 점수 차는 21점에 달했다.
이후 흐름에 변화는 없었다. 연세대는 신동혁이 데뷔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현과 양재혁이 자유투로 3점을 추가하면서 19점을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 3쿼터 : 연세대학교 81-57 고려대학교
후반 들어 양 팀의 공격 템포가 빨라졌다. 고려대는 신민석의 3점슛에 이어 박정현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연세대는 양재혁이 연속 6득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연세대는 김한영과 박찬영이 3점슛을 터뜨리면서 분위기의 정점을 찍었다. 이정현도 김진영의 속공 레이업을 블록슛으로 막아내며 공수에서 고려대를 제압했다.
고려대는 부정확한 야투율과 잦은 턴오버로 자멸했다. 연세대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득점을 쌓았다. 이정현, 신승민, 전형준, 박지원이 차례로 득점에 가세했다.
고려대는 신민석이 3점슛 2방, 김형진과 이우석이 득점을 올렸지만 점수 차가 워낙 컸다. 결국 연세대가 24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리면서 3쿼터를 끝냈다.
● 4쿼터 : 연세대학교 90-82 고려대학교
고려대가 추격에 불을 붙였다. 4쿼터 시작 이후 김형진, 박정현의 골밑 득점에 이어 김진영과 신민석의 연속 속공 득점이 나오면서 격차를 좁혔다. 김진영의 코너 3점슛까지 터지면서 고려대가 14점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연세대는 김경원의 바스켓카운트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고려대의 분위기는 식지 않았다. 신민석의 자유투 4득점에 이어 박정현이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경기는 9점 차가 됐다.
위기 상황, 연세대는 다시 김경원이 나타났다. 박정현을 상대로 골밑에서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면서 분위기를 전환했다. 김형진이 스핀 무브에 이은 레이업으로 점수를 만회했지만, 이정현이 자유투 1득점을 추가하면서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 10점 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더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작전 시간 이후 고려대의 공격, 박정현이 오펜스 파울로 턴오버를 범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이후 연세대는 남은 시간을 흘러보내면서 승부를 매조지었다. 최종 스코어 90-82로 연세대가 고려대를 상대로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사진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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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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