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대결 전승’ LG 현주엽 감독 “종규가 수비에서 역할을 잘해줬다”
- KBL / 김준희 / 2019-02-28 22: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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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준희 기자] “부상 중인 메이스 대신 (김)종규가 수비에서 많은 역할을 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올 시즌 삼성전 전승을 챙긴 LG 현주엽 감독이 ‘애제자’ 김종규에게 공을 돌렸다.
창원 LG는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6라운드 맞대결에서 92-84로 승리했다.
LG는 1쿼터 삼성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지 못하고 고전했다. 그러나 2쿼터부터 메이스와 김종규의 높이, 그레이의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이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경기 끝까지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8점 차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삼성전 전승이다.
경기 후 현주엽 감독은 “문태영이나 임동섭 수비에 대해 신경을 쓰고 나왔는데 선수들이 수비를 잘해준 것 같다. 펠프스에게 득점을 많이 주긴 했지만, 부상 중인 메이스 대신 (김)종규가 수비에서 많은 역할을 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김)시래나 (김)종규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됐을 텐데 잘해줬고, 그레이도 2, 3쿼터에 흔들어주면서 점수를 뽑아줬기 때문에 이길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1쿼터에 밀렸던 이유에 대해서는 ”약속한 수비가 잘 안 이뤄졌고, 주전 선수들 5명이 호흡을 맞춘 게 오랜만이라 공격에서 뻑뻑했던 것 같다. 움직이면서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세워놓고 플레이를 하다 보니까 상대에게 맞춰준 경향이 있다. 그래도 2쿼터 들어 그런 부분이 나아진 것 같다. 삼성이 속공 많이 나가는 대신 백코트가 좀 느린데 그 점을 그레이가 나가서 연결을 하면서 마무리를 잘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현 감독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앞설 수 있다는 계산이 있었고, 삼성보다 무게감이 있다고 생각했다. 제공권을 잡다 보니까 빠른 공격도 잘됐고, 삼성이 공격이 빠른 것에 비해 백코트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달리는 농구에서 우리가 좀 더 잘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승인을 분석하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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