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기] ‘팀 농구는 이런 것!’ 페가수스, 광주 흙 꺾고 결승 무대 안착
- 아마 / 이성민 / 2018-12-09 16: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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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이성민 기자] 팀 농구의 진수를 선보인 페가수스가 광주 흙을 꺾고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페가수스는 9일(일) 수원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2018 수원시장기 클럽최강전 결선 토너먼트 광주 흙과의 4강전에서 이철현(1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서창현(1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37-23으로 승리, 결승전에 진출했다.
양 팀은 1쿼터와 2쿼터 흐름을 나눠 가졌다. 1쿼터에는 광주 흙이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빈틈없는 내외곽 조화를 앞세워 리드를 꿰찼다. 2쿼터 들어 페가수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이철현이 공수 양면에 걸쳐 맹활약하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나머지 선수들도 제 몫을 다해냈다. 15-15의 팽팽한 균형 속에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페가수스가 3쿼터 시작과 함께 맹공을 퍼부었다. 이철현의 노련한 경기 운영 아래 나머지 선수들의 적극적인 스크린 플레이가 효과적으로 전개됐다. 코트 곳곳에서 득점포를 가동, 격차를 조금씩 벌려나갔다. 이에 반해 광주 흙은 급격한 야투 난조와 마주했다. 던지는 슛마다 족족 림을 벗어났다. 페가수스의 맹공에 맞설 힘이 부족했다.
페가수스는 종료 직전 마지막 공격에서 이철현의 노룩 패스에 이은 송상민의 점퍼로 상승세에 방점을 찍었다. 6점 차로 한껏 달아난 채 4쿼터를 맞이했다(23-17, 페가수스 리드).
3쿼터에 형성된 페가수스의 리드는 4쿼터로 변함없이 이어졌다. 2-3 존 디펜스로 광주 흙의 공격 활로를 차단, 실점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수비 성공 이후 신속한 속공 전개로 영양가 만점의 득점을 올렸다. 종료 3분여를 남겨놓고 이철현이 속공 레이업을 터뜨렸다. 경기 시작 후 최다 점수 차 리드가 페가수스 쪽으로 향했다(35-20, 페가수스 리드).
페가수스는 남은 시간 집중력을 발휘했다. 철저한 세트 오펜스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흘려보냈다. 광주 흙에 더 이상 추격 빌미를 제공하지 않고 승부에 그대로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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