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기] D리그 에이스라 불리던 신윤하의 동호회 농구 외출

아마 / 김영훈 기자 / 2018-12-09 11:14:37
신윤하가 공을 잡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바스켓코리아 = 수원/김영훈 웹포터] KBL D리그 에이스라 불렸던 신윤하가 닥터바스켓 소속으로 동호회 농구에 등장했다.


닥터바스켓은 9일(일) 수원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2018 수원시장기 클럽최강전 결선 토너먼트 아울스와의 8강전에서 접전 끝에 26-27로 패했다.


닥터바스켓에 낯이 익은 얼굴이 보였다. 2군 리그의 터줏대감이라 불렸던 신윤하가 뛴 것. 신윤하는 파울트러블 탓에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4쿼터 추격 점수를 올리며 프로 출신의 위엄을 뽐냈다.


경기가 끝난 뒤 만난 신윤하는 “은퇴를 하고 가족 일을 도우며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3X3 국가대표로 농구월드컵에도 참여했던 그는 현재 함께할 팀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호회 농구는 처음이라고 밝힌 신윤하는 “아직 동호회농구에 적응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반칙이 많아졌고, 출전시간도 줄어들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신윤하는 프로 생활의 대부분을 2군에서 보냈다. 2군에서 102경기를 뛰며 16.4점 4.9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기며 팀 내 에이스 역할을 도맡았다. 신윤하는 “항상 1군을 가기위해 열심히 뛰었다. 20점 정도는 해야 1군에 오를 수 있을 것 같아서 적극적으로 뛰었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생각해서 미련은 없다.”고 말했다.


신윤하가 2군에서만 모든 시간을 보낸 것은 아니다. 신윤하는 부산 KT에서 2015-2016 시즌 총 5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꿈같은 시즌도 잠시 그 해 여름 은퇴를 결정했다. 출전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1군의 맛을 봤기에 은퇴를 결정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터.


신윤하는 “무릎이 좋지 않아 더 뛸 수가 없었다. 시즌을 마치고 수술에 들어갈 정도여서 후회 없이 결정했다.”며 시원한 속내를 밝히며 인터뷰를 끝냈다.

사진 제공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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