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파죽지세’ 일본, 카자흐에 이어 이란마저 제압 ... 월드컵 예선 4연승 (F조 종합)

아마 / 김영훈 기자 / 2018-09-18 01:28:21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웹포터] 농구월드컵 예선 첫 4경기에서 전패했던 일본이 이란마저 제압하며 4연승을 달렸다.


일본은 17일(월) 홈에서 열린 2019 중국 농구월드컵 예선 2라운드 2차전에서 하치무라 루이(25점 7리바운드), 와타나베 유타(18점 2리바운드), 조지 타케우치(5점 8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베남 야크첼리(21점 8리바운드)가 분전한 이란을 70-56으로 꺾었다.


경기에 나서는 두 팀의 상황은 정반대였다. 하메드 하다디와 사마드 니카 바라미가 일본 원정길에 빠진 반면, 일본은 닉 파제카스를 제외한 최정예 멤버가 이란을 상대했다.


이란과 일본은 전반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승부의 추는 3쿼터에 깨졌다. 하치무라 루이가 중거리슛으로 역전(37-35)한데 이어 와타나베 유타의 득점과 토가시 유키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일본은 하치무라 루이가 하이 포스트에서 공격적인 돌파로 이란을 흔들며 기세를 이어갔다. 26-8. 3쿼터는 일본의 완승이었다. 4쿼터에도 이란의 추격을 막아낸 일본은 거함 이란을 격침시켰다.


일본은 이날 승리로 4승 4패를 거두며 F조 4위에 올라섰다. E조와 F조 4위는 홈 앤 어웨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이긴 팀에게 농구월드컵 진출 티켓이 주어지게 된다.


이란은 2라운드 첫 경기인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바라미(21점 8리바운드)의 맹활약과 카제미(11점 11리바운드)의 궂은일에 힘입어 조던 클락슨이 없는 필리핀을 제압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주축들의 공백이 드러나는 답답한 공격력을 보이며 일본에게 일격을 당했다.


한편, 1위 호주는 압도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며 카타르에게 43점만 실점했다. 반면, 자신들은 95점을 폭발시키며 승리를 가져왔다. 카자흐스탄에게도 경기 내내 더블 스코어 차이를 유지하며 94-40으로 대파했다.


이란과의 경기에서 패한 필리핀은 카타르와의 2차전에서 고전 끝에 역전승을 일궈냈다. 3점슛을 32개 던져 3개만 성공시키는 필리핀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후반 역전극을 완성했다.


필리핀은 이날 승리로 3위를 유지하며 한숨을 돌렸다. 카타르는 2승 6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위치했다.


■2라운드 1,2차전 경기 결과


(홈팀) (원정팀)


이란 81-73 필리핀


카자흐 70-85 일본


카타르 43-95 호주


일본 70-56 이란


호주 94-41 카자흐


필리핀 92-81 카타르


■현재 F조 순위


호주 7승 1패


이란 6승 2패


필리핀 5승 3패


일본 4승 4패


카자흐 3승 5패


카타르 2승 6패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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