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패배에도 빛난’ 저스틴 호킨스, “한국 경기력 아름다워”

아마 / 이성민 / 2018-09-17 23:10:08

[바스켓코리아 = 고양/이성민 기자] “한국의 경기력은 아름다웠다.”


시리아 남자농구 대표팀(이하 시리아)는 17일(월) 오후 8시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진 FIBA 월드컵 아시안 지역예선 2라운드 2차전에서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이하 시리아)에 66-103으로 완패했다.


시리아는 이날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를 당했다. 하지만, 저스틴 호킨스의 경쟁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호킨스는 홀로 33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실에 들어선 호킨스는 “오늘 경기가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주저 않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것이다. 몇 년간 힘들겠지만, 팀 리빌딩과 성적을 모두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킨스는 이날 한국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자신을 향한 집중 견제를 홀로 감당하기 힘들었을 터. 한국의 수비가 어땠는지 묻자 그는 “한국은 정말 좋은 팀이다. 조직적인 수비를 벗겨내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좋은 팀이다. 좋은 템포로 경기를 운영하고, 좋은 슈터들이 있다. 경기를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는듯했다. 빅맨들이 골밑에서 좋은 플레이를 하고, 리바운드도 좋다. 모두가 뛰고 공격에 가담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정말 아름다운 경기력이었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한국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호킨스는 시리아의 귀화 선수다. 이날 같이 코트에 선 라건아와 귀화 선수라는 키워드로 묶여있다. 마지막 질문으로 라건아와 귀화 관련된 얘기를 나눴는지 묻자 그는 “라건아가 귀화한 것은 알고 있다. 같은 귀화 선수라서 신기했지만, 그렇게 많은 얘기를 나누지는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 농구협회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성민 이성민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