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AG] ‘로숙영 32점’ 코리아, 대만에 연장 접전 끝 석패
- 아마 / 이성민 / 2018-08-17 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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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코리아가 대만에 연장 접전 끝 석패를 당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코리아(이하 코리아)는 17일(금) 인도네시아 겔로라 붕 카르노 바스켓홀에서 열린 대만 여자농구 대표팀(이하 대만)과의 X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5-87로 패배했다.
로숙영과 김한별이 각각 32점, 26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3점슛 성공률이 7%(2/27)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코리아는 1쿼터에 로숙영의 활약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로숙영은 골밑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10점을 몰아쳤다. 김한별의 지원사격까지 더해지며 코리아가 23-21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경기 흐름이 급변했다. 대만의 외곽슛이 연이어 림을 관통하면서 스코어가 뒤집어졌다. 코리아는 대만의 로숙영 집중 견제를 이겨내지 못하며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2쿼터 막판에 야투가 정확도를 찾았지만, 빼앗긴 리드를 되찾아오기엔 역부족이었다.
코리아는 3쿼터에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임영희와 김한별이 공격을 이끌었다. 점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로숙영이 3쿼터 종료 3분 38초를 남기고 파울 트러블에 걸려 코트를 빠져나갔지만, 코리아는 1점차로 따라붙는데 성공했다(58-59).
4쿼터는 팽팽한 접전의 연속이었다. 코리아는 로숙영과 김한별의 막판 분전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김한별이 종료 6초를 남겨놓고 바스켓카운트를 얻어 역전승의 기회를 잡았지만, 자유투가 림을 외면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 돌입한 코리아는 대만과 마지막 혈투를 벌였다. 2점차 이내 시소 게임이 5분 내내 펼쳐졌지만, 코리아의 마지막 집중력이 흔들렸다. 종료 9초를 남겨놓고 펼쳐진 코리아의 마지막 공격 상황에서 박혜진이 던진 3점슛이 에어볼 처리되며 패배의 아쉬움을 삼켰다.
코리아는 이날 패배로 예선 1승1패를 기록, 대만(2승)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사진제공 = 평양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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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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