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女 3대3 농구대표팀, 아침 7시 30분 훈련 현장!
- 아마 / 이재범 / 2018-08-17 0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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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공원 농구전용코트에서 아침 7시 30분부터 훈련을 하고 있는 아시안게임 3대3 여자농구 대표팀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낮에 훈련하는 것보다 아침에 훈련하는 게 낫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대3 여자농구 대표팀(이하 대표팀)은 3대3 남자 대표팀에 비하면 주목을 덜 받고 있다. 아무래도 남자 대표팀(김낙현, 박인태, 안영준, 박인태)에 비해 선수 구성이나 기량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대표팀은 태극 마크에 자부심을 가지고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 열정을 갖고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이다.
지난 15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농구전용코트에서 대표팀과 3대3 남자 고교팀의 3차례 연습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 후 만난 대표팀 김화순 감독이 아침 7시 30분부터 오전 훈련을 하고 있다고 했다.
16일 오전 8시 즈음 다시 올림픽공원을 찾았다. 선수들은 이미 코트에 나와 슈팅 훈련을 하고 있었다. 8시가 넘어가자 전술 훈련에 들어갔다.
김화순 감독의 지시에 따라 수비 훈련부터 시작했다. 뒤이어 공격 전술을 맞춰본 뒤 외곽슛과 자유투 훈련으로 오전 코트 훈련을 마쳤다.
김화순 감독은 훈련 중간중간 선수들의 움직임과 위치 등을 세세하게 지적했다. 한 발 더 움직이고 덜 움직이느냐에 따라 수비와 공격에서 모든 것들이 달라졌다.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한 움직임도 적극성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집중력이 떨어질 즈음 연습을 실전처럼 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김화순 감독은 오전이 아닌 아침 훈련을 하는 이유에 대해 “선수들이 (무더운) 낮에 훈련하는 게 힘들다는 걸 안다. 또 군말 없이 훈련을 잘 따라준다. 선수들 몸 상태를 보며 훈련량을 조절해주는데 이 방법(아침 훈련) 밖에는 없다”며 “(낮에) 숙명여고에서 한 번 훈련을 해봤는데 이동시간이 너무 길었다. 여기서 아침에 훈련하고, 저녁에 선선하니까 연습경기를 하는 게 더 낫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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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아침 일찍부터 슈팅과 공수 전술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아시안게임 3대3 여자농구 대표팀 |
김진영(국민은행)은 “(아침 훈련은) 평소와 완전 다른 훈련일정이다. 한 번 오후에 훈련을 해봤는데 기온이 30도 후반을 넘어가니까 도저히 못하겠더라”며 “경기 시간은 딱 10분이다. 이 10분 안에 어떤 경기를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메달 색깔이나 결선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달려있다. 그래서 (아침에 하는) 운동 시간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했다.
최규희(우리은행)은 아침 운동을 꺼내자 웃음부터 보인 뒤 “우리은행에서 아산 전지훈련을 다녀와서 새까맣게 탔다. 이제 조금 회복이 되려고 할 때 다시 야외에서 운동해서 다시 탔다”며 “그래도 낮에 훈련하는 것보다 아침에 훈련하는 게 낫다”고 했다.
대표팀은 김화순 감독이 이끌고 WKBL 현역 선수인 김진영, 박지은(이상 국민은행), 김진희, 최규희(이상 우리은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시리아와 D조에 속한 대표팀은 22일 시리아와 첫 경기를 가진 뒤 25일 스리랑카, 인도네시아와 연이어 맞붙는다.
대표팀은 18일까지 아침과 저녁 시간을 활용해 올림픽공원에서 전술 훈련과 연습경기를 가지며 손발을 맞춘 뒤 19일 출국 예정이다.
사진 =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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