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男 3대3 안영준, “KBL 격려 계기로 꼭 금메달 따겠다” 

아마 / 이재범 / 2018-08-16 19:14:58


아시안게임 3대3 남자농구 대표팀 박인태, 양홍석, 안영준, 김낙현(사진 왼쪽부터)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KBL 격려를 계기로 평소보다 더 열심히 훈련해서 꼭 금메달을 따겠다.”


KBL 이정대 총재가 16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중이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대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대표팀)을 방문해 격려했다.


이정대 총재는 “여러분들이 변변한 훈련 코트도 없이 우리 농구 발전을 위해 고생하는데 좀 더 애정을 가지고 관심을 기울여야 했다. 늦게 찾아와서 미안하다”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예가 수도 없이 많다. 우리 3대3 농구도 그럴 거라고 믿는다. 우리 국민들에게도 희망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선전을 기원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23일 진천선수촌에서 소집되어 훈련을 시작했다. 연습경기 등 훈련 여건이 좋지 않은 진천선수촌에서 나와 경기도 용인에서 머물며 대표팀 정한신 감독의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훈련 코트와 연습 상대를 구했다.


이번 주부터 상경해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마련한 농구전용코트에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연습경기를 중심으로 훈련 중이다.


KBL은 5대5 대표팀보다 어려운 여건에서 훈련 중인 3대3 대표팀 훈련 현장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줬다.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안영준(SK)은 “열악한 상황에서 훈련하고 있는데, 우리를 생각해 KBL에서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다”며 “힘든 여건에도 우리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으면 더 많은 관심을 받는다고 하셨으니까 다 이겨내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계속 지원이 없었는데 저희 기사를 보시고 찾아와 주셔서 우리 입장에선 감사하다”며 “우리 목표는 애초 금메달이었다. 국민의 관심을 끌려면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평창올림픽 컬링처럼 이색스포츠가 메달을 따면 더 그렇다. 이걸 계기로 평소보다 더 열심히 훈련해서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팀은 몽골, 키르기스스탄, 대만, 방글라데시와 B조에 속해 있으며 22일 키르기스스탄, 대만과 두 경기를 가진 뒤 25일 방글라데시, 몽골과 맞붙는다. 조2위 이상 차지해야 26일 열리는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예선을 통과한다면 26일 메달 색깔이 결정된다.


대표팀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농구전용코트에서 연습경기를 가진 뒤 19일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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