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농구] ‘LG 연고선수’ 김동영, 롤 모델 커리→김선형 바뀐 이유!
- 아마 / 이재범 / 2018-08-11 20: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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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연고선수인 김동영은 내년부터 김해 임호중에서 엘리트 선수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
[바스켓코리아 = 군산/이재범 기자] “지난 번 인터뷰를 할 때 워낙 자신감이 많아서 커리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너무 크게 잡았었다.”
KBL은 지역연고제 활성화와 농구 유망주 양성을 위해 선수 연고제를 도입했다. 만 14세 이하 선수 등록을 하지 않은 선수를 대상으로 매년 2명씩 지명 가능하다. 이들은 향후 고등학교 졸업 후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바로 해당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지난 6월 기준 연고 선수는 총 6명이다. 이들 중 5명은 선수 등록을 마쳤다. 서울 SK의 안세환(194cm, C)과 편시연(172cm, F)은 단대부중, 고양 오리온의 김경진(165cm, G)은 광신중, 서울 삼성의 조장우(178cm, F)와 김권민(163cm, G)은 배재중에서 농구 선수로서 활약 중이다.
유일하게 선수등록을 하지 않았던 창원 LG 연고 선수 김동영(155cm)은 이번에 거제 해성중에서 김해 임호중으로 전학했다. 올해 중등부 대회가 대부분 끝났기 때문에 내년에 선수 등록을 할 예정이다.
김동영은 군산에서 열리고 있는 ‘2018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군산’에 LG 중등부 선수로 출전했다. LG는 A조에서 2승 2패를 기록하며 예선 탈락했다.
대회를 마치고 만난 김동영은 “새롭다. (중학교 1학년이라서) 나이 많은 형들과 하니까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며 “저보다 나이가 많아 긴장되고 쫄렸다(위축되었다). 슛도 그렇지만, 돌파를 더 보완해야 한다”고 초등부가 아닌 중등부 선수로 출전한 소감을 밝혔다.
김동영은 임호중으로 진학한 이유를 묻자 “(김용우) 코치님께서 착하다. 팀 분위기도 좋다. 형들도 다 착하다. 집과 가깝기도 하다”며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하고, 힘을 길러서 안 밀려야 한다”고 중등부 선수로서 보완할 점까지 언급했다.
김동영은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지 궁금해하자 “김선형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김동영은 지난 3월 LG와 지역 연고 선수로서 시투를 맡은 적이 있다. 당시 점프볼과 인터뷰에서 김선형을 닮고 싶은 선수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동영은 “지난 번 인터뷰를 할 때 워낙 자신감이 많아서 (스테픈) 커리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너무 크게 잡았었다. 너무 크게 잡았다. 그렇게 되면 좋은데 너무 크게 잡았다”고 목표가 거대했다는 말을 반복하며 김선형으로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김동영은 “김선형 선수처럼 국가대표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임호중 김용우 코치는 김동영이 초등학교 4학년 때 LG 유소년농구 클럽에서 강사로 일한 바 있다. 그 때 인연이 다시 스승과 제자로 이어졌다.
김용우 코치는 “김동영을 정통 포인트가드로 키우려고 한다. 패스 감각이 정말 좋다. 패스 능력은 김태술 형을 보는 듯하다”며 “연습경기를 해봤는데 힘에서 밀리는 경향이 있지만, 그러면서도 패스라든지 자기 할 걸 다 한다. 슛 능력도 있어서 키만 좀 더 큰다면 정말 좋은 선수가 될 거다”고 김동영의 밝은 미래를 기대했다.
김동영은 이제 미래의 LG 주역이 되기 위한 본격적인 선수의 길에 들어섰다.
사진 =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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