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컵] 높이 열세 극복 못한 한국 女대표팀, 한일전서 패배...2승 2패

아마 / 이성민 / 2018-07-29 00:21:15

[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한국이 숙적 일본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이하 한국)은 28일 대만 뉴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2018 윌리엄존스컵 4차전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70-78로 패했다.


한국은 지난 3차전에 이어 임영희(17득점)와 박혜진(16득점 3점슛 4개)의 분전이 있었지만, 일본의 높이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대회 2승 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일본의 속공에 잇단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9실점한 한국은 일본에 일찌감치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이후에도 일본의 기세에 밀려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했다. 결국 12-19로 뒤진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도 한국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제공권 싸움에서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일본에 손쉬운 골밑슛 기회를 수차례 허용하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공격에서도 이렇다 할 결과물들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공수에 걸쳐 아쉬움을 남긴 한국은 29-45의 스코어와 함께 후반전을 맞이했다.


하프타임 이후 한국이 경기력 회복의 기미를 보였다. 코트를 밟은 선수들이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지만, 곽주영의 5반칙 퇴장으로 기세가 한풀 꺾였다. 이후 한국의 경기력이 다시금 붕괴되면서 일본에 다시금 두 자리 수 격차를 허용하고 말았다.


4쿼터 들어 한국이 임영희와 강이슬의 연속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다. 점수차가 좁혀지는 듯 했지만, 수비 집중력이 순간적으로 흩뜨러져 일본 공격 시도를 돌려세우지 못했다. 결국 한국은 더 이상 경기 흐름에 변화를 주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9일 대만 A를 상대로 최종전(5차전)을 치른다.


사진제공 = W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성민 이성민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