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컵] '3점슛 12개 폭죽쇼' 한국 女대표팀, 대만 B 상대로 대회 첫 승

아마 / 이성민 / 2018-07-26 00:00:43

[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이 대만 B와의 존스컵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이하 한국)은 25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대만 뉴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2018 윌리엄존스컵 1차전 대만 B와의 경기에서 81-64로 승리했다.


김한별이 1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팀의 중심을 잡았고, 외곽에서는 강이슬이 3점슛 5개 포함 15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로 확실하게 뒷받침했다. 박하나와 박혜진 역시 각각 3점슛 4개, 7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1스틸을 책임지며 힘을 보탰다.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한국은 제공권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했다(리바운드 : 42-35). 여기에 23개의 어시스트를 곁들이며 한 수 위 조직력까지 뽐냈다.


한국은 1쿼터부터 리드를 잡았다. 강이슬과 김한별이 한국의 초반 리드 선봉에 섰다. 대만 B 역시 리우 시예의 공격력을 앞세워 끈질기게 저항했지만, 한국의 기세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순항을 거듭하던 한국은 1쿼터 중반부 작전시간 이후 박혜진과 임영희, 김소담의 연이은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24-17로 앞선 채 1쿼터를 정리했다.


1쿼터에 흐름을 잡은 한국은 2쿼터 들어 고른 선수 기용으로 대만 B를 상대했다. 최은실, 고아라, 심성영 등 식스맨들이 코트에 대거 나섰지만, 제 몫 이상을 해내며 격차를 벌렸다. 완연한 상승세에 접어든 한국은 41-28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후반전을 맞이했다.


전반전에 만들어진 한국의 두 자리 수 격차는 흔들림없이 유지됐다. 한국은 3쿼터에 김한별과 강이슬의 11점 쓸어담기로 52-31까지 달아났다. 여기에 임영희와 박지현까지 득점 행렬에 가담, 69-40의 압도적인 리드와 함께 3쿼터를 마쳤다. 3쿼터 종료 부저와 함께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남은 단 10분의 시간동안 변화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만 B가 4쿼터 초반, 연속 8득점으로 마지막 반격을 감행했지만, 최은실이 냉정한 득점으로 대만 B의 의지를 끊어냈다. 경기는 그걸로 끝이었다. 한국은 종료 2분여를 남겨놓은 시점 터진 박하나의 연속 3점슛으로 존스컵 첫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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