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중 김선우, “어시스트 잘 하는 선수가 목표”

아마 / 이재범 / 2018-06-28 13:15:51
어시스트를 가장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하는 휘문중 김선우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앞으로 한국에서 어시스트를 가장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휘문중은 2018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서울권역 B지역 남자 중등부 예선 3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김주형(190cm, F)과 구지민(188cm, F)이 득점과 리바운드를 주도하는 가운데 김선우(171cm, G)가 동료들에게 입맛에 맞는 패스를 내준 덕분이다.


김선우는 광신중과 첫 경기에서 10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73-50)를 도왔다. 명지중(73-64)과 경기에선 16점 12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평원중(69-36)을 상대론 25분만 뛰고도 7점 10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김선우는 3경기 평균 9.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단순하게 봐도 어시스트 수치가 높다. 상대팀 어시스트와 비교해보면 더 뛰어나다는 걸 알 수 있다.


휘문중을 상대한 광신중, 명지중, 평원중의 팀 전체 어시스트는 각각 7개와 11개, 6개로 총 24개다. 김선우의 3경기 총 29어시스트보다 5개가 적다.


김선우는 단순하게 어시스트에만 신경쓰는 선수는 아니다. 지난 23일 명지중과 경기 초반 김주형의 골밑 공략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명지중 수비에 막혀 고전하며 끌려가자 김선우는 위정우(165cm, G)와 함께 득점 사냥에 나섰다. 김선우는 전반까지 12점을 올렸다.


김선우는 후반 들어 동료들의 득점 감각이 살아나자 자신의 공격을 자제하고 어시스트에 좀 더 치중했다. 동료들의 경기 감각에 따라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을 보여준 것이다.


김선우는 “초반에는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나오지 않아서 제가 공격을 많이 했는데 후반엔 다른 선수들의 슛이 터져서 패스를 많이 했다”고 전후반 플레이가 달랐던 이유를 설명했다.


“스틸과 어시스트가 장점”이라고 말한 김선우는 “앞으로 한국에서 어시스트를 가장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당찬 목표도 밝혔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묻자 “김태술 선수가 어시스트도, 인터뷰도 잘 해서 닮고 싶다”며 “김태술 선수는 중요한 순간에도 차분하게 풀어가는데 저는 급하다”고 보완할 점까지 언급했다.


김선우는 “주말리그 예선에서 삼일중과 삼선중을 꺾은 뒤 조1위로 왕중왕전에 출전하고, 종별선수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바랐다.


휘문중은 오는 30일 삼일중(2승 1패)과, 7월 1일 삼선중(3승)과 맞붙는다.


사진 =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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