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 화서초 제압하며 통산 9번째 결승 진출 

아마 / 이재범 / 2018-04-29 14:22:48


통산 9번째 결승에 진출한 성남 수정초

[바스켓코리아 = 영광/이재범 기자] 성남 수정초가 통산 9번째 결승에 올라 5번째 우승을 노린다. 수원 화서초는 2011년 이후 7년 만의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성남 수정초는 29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함께 하는 제17회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 여자 초등부 준결승에서 수원 화서초에게 32-21로 이겼다.


수정초가 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건 9번째다. 지난해 우승팀인 수정초는 2년 연속이자 총 5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화서초는 이 대회에서 2007년과 2010년, 2011년에 우승한 바 있다. 7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수정초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수정초와 화서초 모두 전반 종료 3분여 전까지 어느 팀도 앞서나가지 못하며 접전을 펼쳤다. 전반 중반에는 서로 번갈아가며 득점을 올려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 받았다. 수정초에선 김하은이, 화서초에선 정채아가 득점을 주도했다.


수정초는 12-11로 앞설 때 김하은의 연속 6점(속공 2개, 자유투 2점)을 더하며 18-11로 달아났다.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이 수정초로 조금 기울었다.


수정초는 21-13으로 앞선 채 후반을 시작했다. 전반과 달리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화서초에게도 그렇게 많은 득점을 허용하지 않아 우위를 지켰다.


수정초는 후반 중반 정채원과 최민경에게 연속 실점하며 25-19로 쫓겼다. 화서초가 존 프레스를 설 때 팀 플레이로 이재은의 골밑 득점을 만들며 화서초의 상승세를 끊었다. 여기에 경기 종료 3분 46초를 남기고 또 한 번 더 이재은의 골밑 득점으로 30-20, 10점 차이로 달아났다.


수정초는 이후 공격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는 공격을 펼쳤다. 화서초는 10점 차이에서 경기 시간이 2분도 남지 않자 선수들을 대거 교체해 패배를 인정했다. 수정초 역시 선수 5명을 모두 교체했다.


성남 수정초는 30일 오전 11시 10분에 서울 서초초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성남 수정초 32-21 수원 화서초
성남 수정초
김하은 1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최사랑 4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
김민지 8리바운드
이재은 10점 11리바운드
박소영 4점 4스틸
류연서 4리바운드


수원 화서초
정채원 7점 7리바운드 3스틸
박서현 6리바운드 3스틸
최민경 5점 8리바운드
정채아 4점 4리바운드 2스틸
구희모 4점 2스틸


사진 =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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