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만 두번' 온양여고, 우승을 향한 발걸음은 '계속'
- 아마 / 이정엽 / 2018-04-28 23: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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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정엽 웹포터] 온양여고는 이번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2018 시즌 첫 대회였던 춘계중고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두 번째 협회장기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2회 연속 입상을 했다. 온양여고 역사상 가장 좋은 출발이었다.
시즌이 시작하기 전 온양여고는 강력한 우승 후보 숭의여고, 인성여고에 대항할 만한 다크호스로 꼽혔다. 3학년 선수가 6명이나 되면서, 서로 오랫동안 맞춰본 만큼 조직력이 상당히 좋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고, 선수층이 두텁기에 체력적인 부분에서 다른 팀들보다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즌이 시작되고, 온양여고는 예상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온양여고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5명이 모두 득점에 가담하는 온양여고의 농구는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신이슬이라는 주득점원이 있기는 하지만, 온양여고 선수들은 신이슬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움직이는 농구를 추구했고, 이를 실현시켰다.
신이슬이 터지지 않아도, 포워드 노은서, 센터 쪽에서는 최지선과 김소선이 제 몫을 해내며 상대 팀들이 쉽게 대응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가드 전희정과 2학년 박새별, 막내 백채은 역시 경기에 투입될 때마다 상당히 좋은 활약을 펼쳐왔다.
협회장기 대회에서는 춘계 대회 때 꺾었던 인성여고에게 결승에서 발목을 잡히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온양여고 선수들은 아쉬움보다는 만족감을 더 드러냈다. 에이스인 신이슬이 제 컨디션이었다면 인성여고를 충분히 잡을 수 있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온양여고 조현정 감독은 “작년에는 4강권 안에 드는 것도 어려웠다. 올해 비시즌동안 연습을 많이 하고 좋은 경험을 많이 쌓으면서 성장한 모습이 보였다. 두 대회 연속으로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큰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라며 결승 진출만으로도 만족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온양여고는 5월 8일부터 시작되는 연맹회장기 대회에 출전한다.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팀의 주득점원인 신이슬은 “우리가 원래 하던 대로 준비를 잘 해오고 있다. 지난 두 대회에서는 2등을 했는데,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활약을 펼쳐 더 높은 곳에 올라가 보고 싶다”라는 소망을 드러냈다.
조현정 코치의 말처럼 온양여고 선수들은 두 대회를 통해 값진 경험을 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과연 온양여고가 다음 대회에서는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 이정엽 웹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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