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림초 김민준 “팀 다루는 지휘자가 목표”
- 아마 / 이재범 / 2018-04-28 10: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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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학년 때 농구와 인연을 맺은 인천 송림초 김민준 |
[바스켓코리아 = 영광/이재범 기자] “모든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팀을 다룰 수 있는 지휘자가 되고 싶다.”
인천 송림초는 27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함께 하는 제17회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 결선 토너먼트에서 상주 상산초에게 52-34로 승리하며 8강 무대에 올랐다.
송림초는 방성인(165m, PF)과 방성원(167cm, G) 두 쌍둥이 형제 중심으로 돌아간다. 이날 경기에서도 두 형제는 36점 22리바운드를 합작했다.
이들을 조율하며 경기를 끌어가는 선수는 김민준(150cm, G)이다. 신장은 작아도 안정된 드리블과 뛰어난 스틸 능력을 보여주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역할을 해준다.
김민준은 “1학년 때 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해서 3학년 때 송림초로 와서 3년 지났다”며 “키가 작아서 농구를 시작했는데 엘리트 선수까지 오게 되었다. 조금 컸다”고 남들과 달리 키가 작아서 농구를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키가 작은 게 장점이면서도 단점이다. 밑에서 긁는 게(스틸) 쉽다. 그렇지만 리바운드나 몸싸움에서 밀린다”고 덧붙였다.
김민준은 “모든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팀을 다룰 수 있는 지휘자가 되고 싶다”며 큰 꿈을 풀어놓은 뒤 “이재도 선수를 좋아한다. 이재도 선수 경기 영상을 우연히 봤는데 너무 잘 하시더라. 돌파하는 게 멋져서 이재도 선수처럼 되고 싶다”고 했다.
김민준은 “우리 학교는 속공이나 자연스럽게 플레이를 하는 게 좋다”며 송림초의 팀 색깔을 설명한 뒤 “(방성원과 방성인) 두 선수들이 잘 한다. 돌파에 의한 득점 성공률이 높다. 두 선수가 편하게 레이업을 올라갈 수 있도록 패스를 하거나,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게 내 역할”이라고 했다.
송림초의 8강 상대는 안양 벌말초다. 벌말초는 전면압박수비로 상대의 실책을 끌어낸 뒤 곧바로 득점한다. 예선에서 82점과 89점을 올릴 정도로 초등학교에서 보기 힘든 득점력을 뽐낸다.
김민준이 벌말초 압박을 얼마나 잘 뚫느냐가 4강 진출의 열쇠가 될 것이다.
김민준은 “벌말초와 연습경기를 해봤는데 어느 정도 될 거 같다. 4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 송림초와 안양 벌말초의 맞대결은 28일 오후 2시 40분에 열린다.
사진 =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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