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벌말초, 대회 최다 82점 올리며 첫 승 신고!
- 아마 / 이재범 / 2018-04-25 17: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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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농구에서 보기 힘든 82점을 올린 안양 벌말초 선수들 |
[바스켓코리아 = 영광/이재범 기자] 안양 벌말초가 초등 농구에서 보기 힘든 득점력을 과시했다. 경기 막판에는 4명의 선수만 출전했음에도 82점을 올렸다.
안양 벌말초는 25일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함께 하는 제17회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 남자 초등부 G조 예선 서울 대방초와 맞대결에서 82-35로 이겼다.
벌말초는 첫 승을 거두며 결선 토너먼트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고, 청주 중앙초에게 승리한 대방초는 1승 1패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벌말초와 중앙초의 26일 경기 결과에 따라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두 팀이 결정된다.
벌말초는 경기 시작 5분여 만에 10-2로 앞섰다. 전면강압수비에 이은 스틸로 쉽게 득점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팀 파울에 걸린 게 문제였다. 그만큼 파울도 많았다.
벌말초는 경기 시간이 흐를수록 점수 차이를 벌렸다. 전반 종료 5분 49초를 남기고 26-6, 20점 차이로 달아났다. 그렇지만, 윤용준이 이내 4번째 파울을 했다. 3분 15초를 남기곤 임준형이, 2분 44초를 남기곤 강민수가 윤용준처럼 4반칙에 걸렸다.
전반에만 총 15개의 파울을 한 벌말초는 39-19로 후반을 시작했다. 벌말초는 후반에도 대방초를 몰아붙였다. 전반에 39점 올린 벌말초는 후반에 43득점했다.
후반에는 최대한 파울을 아끼며 전반의 1/3인 5개 파울 밖에 하지 않았다. 그 중 3개가 전반에 4반칙에 걸린 3명에게서 나왔다. 3명 모두 5반칙 퇴장으로 코트에서 물러났다.
벌말초 벤치에 앉아 있던 교체 선수는 두 명뿐이었다. 벌말초는 1분 가량 4명의 선수로 경기를 소화했지만, 승부에 지장이 없었다.
벌말초가 이날 기록한 82점은 이번 대회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기존 기록은 여자초등부 성남 수정초가 청주 강서초를 상대로 작성한 66점이었다.
벌말초는 스틸만 21개를 기록했다. 이것이 많은 득점을 올린 비결이다. 전반 중반 약 2분 동안 대방초에게 하프라인을 넘지 못하도록 스틸과 득점을 반복하기도 했다. 이번 경기 내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었다. 또한 모든 선수들이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했다. 41-22로 19개나 더 많은 리바운드를 잡았다.
벌말초 홍사붕 코치는 “우리가 득점이 많이 나오는 경기를 한다”고 82점이 나온 비결을 설명했다. 강민수는 “지난해 주말리그에서 100점 가까운 득점을 한 적이 있다”며 82점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린 적이 있다고 전했다.
벌말초 강민수(11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와 위건우(3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는 각각 27점과 24점을 올렸다. 엄준형은 18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김찬빈(2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도 11점으로 두 자리 득점했다. 윤용준은 2점에 그쳤으나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대방초 최준석은 12점 7리바운드 2스틸로 분전했다. 위성우는 10점으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이진혁(4점 7리바운드 3스틸)과 박건우(5점 2리바운드 2스틸), 박건희(4점 5리바운드 2스틸)도 27분 이상 코트에서 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했다.
사진 =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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