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 뉴질랜드 꺾는 선봉 AST 27-14 우위!
- 아마 / 이재범 / 2017-11-23 17: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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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7어시스트를 기록한 최준용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한국대표팀이 뉴질랜드를 또 다시 꺾었다. 손발이 딱딱 맞아떨어지는 조직력이 승리 비결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농구대표팀은 23일 뉴질랜드에서 열린 201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안 지역 예선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에게 86-80으로 이겼다.
전준범은 3점슛 6개 포함 22점(3어시스트)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오세근은 14점 10리방누드 3어시스트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이승현은 1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이정현은 12점 3어시스트 5어시스트로, 최준용은 9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도움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기록에서 두드러진 선수들이 나왔지만, 이날 승리는 하나된 팀으로 만들었다. 예상을 깨는 승리였다.
한국은 아시아컵 예선과 3-4위전에서 두 번 뉴질랜드와 맞붙어 두 번 모두 이겼다. 예선에선 76-75로 승리했고, 3-4위전에서 다시 만나 80-71로 웃었다. 그렇다고 해도 이날 승리를 장담하긴 힘들었다. 아시아컵과 전혀 다른 전력으로 나온 뉴질랜드인데다 홈 코트에서 열린 경기였다.
한국은 아시아컵 뉴질랜드와 첫 대결에선 리바운드에서 32-31로 대등하고 3점슛 역시 5(21개 시도)-4(16개 성공)로 비슷했다. 3-4위전에선 31-51로 리바운드에서 절대 열세를 보였으나, 3점슛에서 10(26개 시도)-3(21개 시도)로 우위를 점했다.
이날 승리를 위해선 리바운드에서 최대한 대등한 싸움을 펼치는 가운데 3점슛이 터져야만 승리를 바랄 수 있었다. 여기에 하나 더. 뉴질랜드와 아시아컵 두 경기 모두 공통점은 어시스트에서 23-16, 22-10으로 우세했다는 점이다. 이날 역시 조직력을 발휘한다면 승리에 더 다가설 수 있었다.
한국은 경기 초반 부진을 딛고 1쿼터 중후반 전준범의 속공과 3점슛으로 살아났다. 2쿼터 중반 전준범과 이승현의 3점슛을 앞세워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3쿼터 중반 56-47, 9점 차이까지 우위를 점했다. 뉴질랜드의 추격에 4쿼터 초반 재역전 당했다.
전준범의 3점슛을 시작으로 최준용과 이승현, 오세근의 득점포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정현과 전준범의 3점슛으로 80-7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남은 시간은 1분 5초였다. 홈에서 질 수 없다며 끝까지 추격하는 뉴질랜드에게 쐐기포를 날린 건 딱 맞아떨어지는 팀 플레이였다.
한국은 뉴질랜드가 80-78로 따라붙자 이정현의 패스를 받은 오세근의 골밑 득점으로 4점 차이로 달아났다. 31.8초를 남기고 다시 82-80으로 뉴질랜드가 추격하자 이정현이 한 번 더 최준용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84-80, 남은 시간은 11초였다. 결국 이정현의 속공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뉴질랜드를 상대로 조직력에서 확실히 앞서며 기분좋게 승리한 한국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중국과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출처 = 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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