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40’S 매치] 닥터바스켓 조광래 “이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었다”

아마 / 박정훈 / 2017-09-10 16:29:54

[바스켓코리아 = 용인/박정훈 기자] “예선 첫 경기에서 메이저에게 아쉽게 졌다. 오늘은 인원이 많이 못나왔지만 이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초반부터 열심히 뛰었다.”


닥터바스켓은 10일 용인 수지 동천동 팀식스유소년클럽 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바스켓코리아 40’S 매치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볼케이노를 65-25로 제압하고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닥터바스켓의 포인트가드 조광래는 경기 운영과 속공 전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가 끝난 후 만난 조광래는 “예선 첫 경기에서 메이저에게 아쉽게 졌다. 오늘은 열심히 뛰어서 꼭 승리를 챙기려는 마음으로 왔다. 인원이 많이 못나왔지만 이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초반부터 열심히 뛰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닥터바스켓은 지난 8월 20일 열린 예선 첫 경기에서 메이저에게 44-46으로 패했다.


이날 닥터바스켓은 상대를 25점으로 묶는 강력한 지역방어를 선보였다. 조광래는 “3-2지역방어였다. 볼케이노 15번 선수의 슛이 좋고 공격의 시작이기 때문에 그 선수를 막기 위한 수비를 준비했다. 앞선에서 3점을 주더라도 안쪽으로 좁히면서 수비를 했던 것이 주효했다.”며 볼케이노 신동국을 막기 위해 준비한 수비가 잘 통했다고 밝혔다.


재치 있는 경기 운영이 돋보이는 41세 포인트가드 조광래에게 농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그는 “농구는 중학교 때 취미로 시작했다. 키가 작았기에 돌파를 많이 하려고 했었다. 발목, 무릎, 허리 이렇게 3번 수술을 하면서 30대 중반에 운동을 3년 넘게 쉬었다. 이후 재활을 하고 다시 농구를 하게 됐다. 그래서 그런지 더 열심히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원래는 내가 만든 팀이 있어서 그 친구들과 운동을 했다. 근데 중년부로 넘어오면서 형들과 같이 하고 싶었기에 올해 초 닥터바스켓에 입단했다.”고 덧붙이며 올해 초부터 닥터바스켓과 함께 했다고 밝혔다.


닥터바스켓이 어떤 팀인지 궁금했다. 팀의 막내인 조광래는 “오래된 팀이다. 팀원도 40명 이상 된다. 장년부와 청년부로 나눠서 운동을 하고 있다. 청년부는 최근 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장년부도 은평구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요즘 분위기가 좋아졌다. 우리 팀은 선수가 많고 실력 편차가 적은 것이 강점이다. 은평구에서 일요일 낮 12시부터 3시까지 운동을 한다.”며 팀을 소개했다.


조광래가 농구에 푹 빠진 이유가 궁금했다. 그는 “농구는 다섯 명이 하기 때문에 친구들이나 지인들끼리 모여 간단하게 할 수 있다. 격렬하지만 충분한 운동이 된다. 그리고 운동을 하면 사람들과 친분을 쌓고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농구를 취미로 즐겼으면 좋겠다.”며 농구의 매력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를 물었다. 조광래는 “목표는 우승이다. 첫 경기에서 메이저에게 졌지만 예선 한 두 경기 놓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동안 많이 뛰지 못했던 벤치 멤버 위주로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잘되고 있다. 본선가면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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