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아드] 일본 여자 U대표팀, 러시아 꺾고 결승 진출

아마 / 박정훈 / 2017-08-26 23:38:44

[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일본 여자농구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26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17 타이페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농구 준결승전에서 러시아에 84-63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질주하며 결승에 진출한 일본은 오는 28일 호주와 우승컵을 두고 다투게 된다.


이날 일본은 러시아를 압도했다. 일본 구기 종목 특유의 잘 짜인 조직력을 바탕으로 유려한 패스 전개를 선보였다.(23도움) 기회를 잘 만들었기 때문에 당연히 슛 성공률도 높았다.(야투 52%, 3점슛 39%) 자유투(9/10)까지 완벽했던 일본은 평균 신장의 열세(일본 173cm<러시아 181cm)를 극복하고 완승을 거뒀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5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예선에서 한국을 91-47로 대파하는 등 3경기에서 평균 81.7득점 49.7실점을 기록했다. B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한 일본은 8강에서 스웨덴에 91-50으로 이겼고, 이날 열린 4강에서 러시아도 잡았다. 5경기에서 평균 83.8점을 넣고 52.6점을 내주는 압도적인 강함을 자랑했다.


일본의 강점은 조직력이다. 야스마 시오리(160cm, 가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기민한 패스 전개를 통해 기회를 만든다. 농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슛도 정확하다. 5경기에서 2점슛 성공률 50%(123/246), 자유투 성공률 78%(62/80)를 기록했고, 3점슛 성공률(32%, 37/114)도 준수하다. 수비에서는 박스 아웃 같은 기본에 충실하면서 평균 키가 작은데도 불구하고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았다.(5경기 일본 220> 상대팀 185)


일본의 선전은 우연이 아니다. 일본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준비했다. 여기에 일본 구기 종목 특유의 세밀함이 더해지면서 남,녀 농구 모두 조직력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여자농구는 놀라온 성장세를 보이며 모든 대표팀에서 한국을 압도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일본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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