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경기 시작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최고 성적 위해 뛴다
- 아마 / 김우석 기자 / 2017-08-03 00: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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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KCC와 연습 경기에서 작전을 전하고 있는 양형석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 |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하 대표팀)이 최고 성적을 위한 연습 게임에 돌입했다.
31일 소집된 대표팀은 20일부터 대만에서 펼쳐지는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를 위해 1일 용인 마북리 연습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연습 경기를 갖고 17일 이라는 짧은 연습 기간의 시작을 알렸다.
이종현(울산 모비스), 최준용(서울 SK), 허훈(연세대) 등 베스트 라인업에 포함된 선수들이 부상을 이유로 합류하지 않은 가운데 문성곤(상무), 강상재(인천 전자랜드), 박지훈(부산 KT)을 중심으로 이우정(중앙대 4), 박찬호(경희대 2), 이윤수(성균관대 2), 박진철(중앙대 1) 등이 새롭게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행운을 누렸다.
경기에 앞서 만난 대표팀 양형석 중앙대 감독은 “소집 기간이 짧아 어떻게 조직력을 끌어올려야 할 지에 대해 고민이 많다.”라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정작 게임에 나선 선수들은 MBC배 이후 긴 휴식을 취한 선수들을 제외하곤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하승진, 전태풍, 송교창 등이 모두 포함된 KCC와 접전을 펼쳤다.
경기 시작 후 0-8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대표팀은 이후 문성곤과 강상재, 박지훈, 이우정 등이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점수를 만들었고, 박진철과 박찬호, 이윤수가 자신보다 20cm 가까이 차이가 나는 하승진을 육탄 방어로 맞서며 골밑을 사수했다.
시작 이후 한 차례 접근전을 펼친 대표팀은 결국 KCC 높이와 노련미에 말려 7~9점차 리드를 극복하지 못하며 78-88로 10점차 패배를 당했지만, 경기 전 우려 섞인 분위기 보다는 훨씬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강상재와 문성곤은 팀의 맏형다운 존재감을 뽐내며 경기 내내 대표팀이 접전을 펼칠 수 있는 이유를 제공했다.
경기 후 강상재는 “시간이 짧아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생각보다 호흡이 좋다. 작년에 광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보다 좋은 성적표를 들고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양 감독 역시 “아직 몸이 만들어지지 않은 선수들이 몇몇 있지만, 생각보다 선수들 의지가 남달라는 점에서 희망이 보인다. 아직 부족한 점 투성이지만, 빨리 조직력을 끌어 올려 가슴에 단 태극 마크가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대표팀은 17일 대만으로 출국 예정이며, 남은 기간 동안 두 차례 연습 경기(5일 인천 전자랜드 – 삼산월드체육관, 8일 KCC – 마북리 KCC 연습체육관)와 10일부터 16일까지 펼쳐지는 아시아 퍼시픽 챌린지에 참가해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시간을 갖는다. 아래은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명단이다.
[남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감독 - 양형석(중앙대)
코치 -이상영(한양대)
가드 - 김낙현(고려대4), 이우정(중앙대4), 박지훈(KT), 변준형(동국대3)
포워드 - 강상재(전자랜드), 문성곤(상무), 박찬호(경희대2), 전현우(고려대3)
센터 - 박정현(고려대2), 박진철(중앙대1), 이윤수(성균관대2)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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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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