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종별] 산곡북초 주장 유나경, "농구하면서 강해졌다"
- 아마 / 박정훈 / 2017-07-30 14: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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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상주/박정훈 기자] “원래 힘이 약했다. 농구를 하면서 몸싸움과 스쿼드를 하니까 힘이 세졌다.”
인천 산곡북초등학교는 30일 상주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D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전주 풍남초등학교에 17-9로 승리했다. 산곡북초는 조별 예선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울산 연암초(2승)에 이어 조 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날 산곡북초 유나경(163cm, 가드)은 9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안정적으로 공을 운반했고, 남다른 힘을 자랑하며 지역방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다.
경기가 끝난 후 만난 유나경은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올리고 결선에 진출해서 기분이 좋다.” 승리 소감을 밝혔다.
6학년 유나경은 산곡북초 농구부 주장이다. 그로 인해 힘든 점이 있는지 물었다. 그는 “다른 아이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알려줄 수 없어서 힘들다.”며 주장의 고충을 전했다.
농구를 하게 된 계기가 궁금했다. 유나경은 “4학년 때 시작했다. 그때 줄넘기를 하고 있었는데 스카우트됐다. 처음에는 체험을 했는데 재미 있어서 하게 됐다.”며 산곡북초 김미나 코치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유나경은 남다른 힘을 자랑했다. 풍남초는 그를 에워싸는 함정 수비를 펼쳤지만 오히려 수비수들이 튕겨 나갈 만큼 힘이 압도적이었다. 원래 힘이 강했는지 묻자 유나경은 “원래 약했다. 운동을 하니까 힘이 강해졌다. 몸싸움 하면서 스쿼드도 하니까 힘이 세졌다.”며 운동을 하면서 힘이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초등학생 농구선수 유나경의 하루 훈령량이 궁금했다. 그는 “방학 기간에는 오전 오후로 나눠서 하는데 합쳐서 7시간 정도 한다. 학교 다닐 때는 오후만 하니까 5시간 정도 한다.”며 하루에 5~7시간 정도 농구를 한다고 전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 물었다. 유나경은 “키가 크니까 골밑슛과 외곽슛을 다 할 수 있다. 단점은 포스트할 때 드리블이 잘 안되고 슛도 밀어서 던진다. 그래서 슛 밀지 않으려고 터는 연습, 슛 폼 연습, 드리블 연습을 많이 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롤모델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물었다. 유나경은 “슛은 김단비 선수를 닮고 싶고 가드 보는 것은 최윤아 선수를 닮고 싶다. 그리고 열심히 연습해서 슛도 잘 쏘고 도망가지 않고 내 공격을 하고 싶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유나경과 산곡북초가 출전하는 여자 초등부 8강 토너먼트는 오는 31일 시작된다.
사진 =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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