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종별] 심성영 닮고 싶은 ‘특급 유망주’ 서초초 가드 허유정
- 아마 / 박정훈 / 2017-07-29 13:10:05
![]() |
[바스켓코리아 = 상주/박정훈 기자] “심성영 선수를 닮고 싶다. 달리기도 빠르고 개인기가 좋다.”
서울 서초초등학교는 29일 상주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 초등부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수원 화서초등학교에 39-31로 승리했다. 서초초 에이스 허유정(166cm, 가드, 6학년)은 17득점 9리바운드 2도움 1스틸을 올리는 만점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후 만난 허유정은 “경기에서 진다는 생각은 안 했다. 이겨서 기쁘다. 예선 통과해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허유정이 이끄는 서초초는 예선 2연승을 기록하며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서초초 우은경 코치는 경기 내내 선수들에게 “몰아 몰아”라고 외치며 수비를 지시했다. 어떤 작전이었는지 궁금했다. 허유정은 “1-1-3라는 수비를 하면서 더블팀으로 몰아야 했는데 잘 안됐다.”며 사이드 라인 부근으로 상대 선수를 몰아붙이는 존 프레스였다고 밝혔다.
3년 전 농구가 좋아서 운동을 시작한 허유정은 166cm의 장신 가드이다. 발이 빠르고 아웃렛 패스에서도 힘이 느껴졌다. 원래 몸이 튼튼하고 운동을 잘했는지 물었다. 그는 “원래 몸이 튼튼한 편이다. 그리고 운동하면서 발이 더 빨라졌다.”며 운동을 시작한 후 몸이 더 강해졌다고 전했다.
허유정은 화서초를 상대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실력을 보여줬다. 왼손으로 던지는 외곽슛은 정확했고, 안정적인 드리블을 선보이며 존 프레스의 중앙을 뚫어냈다.
허유정에게 슛과 드리블이 좋은 비결에 대해 물었다. 그는 “피닉스라는 유소년 교실에서 서효범 선생님께 스킬 트레이닝도 받고 드리블 연습도 많이 해서 실력이 늘었다. 슛은 스냅을 이용하는 연습을 하고 농구가 취미인 아빠에게 배우기도 한다.”며 스킬 트레이닝과 아빠와의 연습을 통해 실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서초초 에이스 허유정은 체격이 좋고 재능이 아주 뛰어나다. 서초초 우은경 코치가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에게 강조하는 점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허유정은 “하루에 훈련은 한 번 한다. 학교 끝나고 3~4시간 정도 운동한다. 코치님께서 1대1 공격을 많이 보고 패스도 빨리 빨리 넣어주라고 지시하신다.”고 답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 물었다. 허유정은 “1대1 공격을 할 때 공을 가지고 끝까지 해보려는 끈기가 있다. 단점은 에러를 하고 집중을 곧바로 못할 때가 있다. 그래서 빨리 빨리 생각하고 움직이려고 한다.”며 끈기와 집중력을 장, 단점으로 꼽았다.
롤모델이 궁금했다. 허유정은 “심성영 선수를 닮고 싶다. 달리기도 빠르고 개인기가 좋다.”며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 가드 심성영을 닮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물었다. 허유정은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리고 열심히 운동해서 중학교, 고등학교 거쳐서 프로까지 가고 싶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허유정이 이끄는 서초초는 오는 30일 성남수정초와 B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 = 박정훈 기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정훈
기자의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 1[바코 인사이드] 감서윤 KCC 치어리더, “지고 있을 때, 우리 팀을 더 크게 외쳐요”
- 2[KBL FINAL 경기 후] 이상민 KCC 감독, “정말 중요한 고비를 넘겼다” … 손창환 소노 감독, “우리 선수들은 100% 이상 해줬다”
- 3[KBL FINAL 리뷰] ’숀 롱 결승 자유투!‘ KCC, 소노 꺾고 3전 전승! … 1승만 더 하면, 2년 만에 PO 우승!
- 4[KBL FINAL 훈련] 먼저 훈련한 KCC-뒤이어 올라온 소노, 분위기는 모두 밝았다
- 5[KBL FINAL] 정규리그 버텨준 백업 멤버, ‘KCC V7’의 ‘숨은 기반’
- 6[KBL FINAL] 코너로 몰린 소노, 그래도 돋보였던 나이트의 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