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아시아컵] 여자 대표팀, 역대 중국-일본 상대 전적은?

아마 / 이재범 / 2017-07-20 05:56:23


한국 여자농구를 이끌어나갈 박지수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20일 2017 FIBA 아시안컵이 열리는 인도 벵갈루루로 출국한다. 23일 개막하는 이 대회 상위 4팀에게는 2018 FIBA 여자농구 월드컵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여자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역대 국제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거뒀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⑧ 역대 아시아선수권대회 기록 리뷰


◆ 년대별 기록 비교


한국은 1965년 시작된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26번 모두 참가해 12번 우승하고, 11번 준우승했다. 나머지 3차례 3위를 차지했다. 총 173경기에서 147승 26패로 승률 85.0%를 기록 중이다. 이 대회 평균 득실점은 95.4점과 53.8점이다.


다만, 1978년 대회 중 필리핀에게 거둔 부전승(2-0) 결과를 제외한 득실점 평균이다. 필리핀은 당시 예정보다 늦게 대회 장소(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에게 부전패했다.


아시아선수권에서 최전성기는 1980년대로 볼 수 있다. 지금으로선 보기 힘든 35경기 평균 116.1득점하고, 상대에겐 평균 46.5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 중국이 강세를 보이기 시작할 즈음이었는데 아시아선수권에선 이때까지 중국에도 우위를 지켰다.


1990년대 들어 평균 실점은 평균 65점 내외로 비슷하지만, 평균 득점이 시간이 흐를수록 떨어지고 있다.


대회 최다 연승은 1978년 대회부터 1984년 대회까지 기록한 24연승이다. 24연승 전후로 중국에게 졌다. 그 다음은 1965년 첫 대회부터 1970년 대회 일본과의 경기 전까지 작성한 23연승이다. 최다연패는 3연패. 2013년 대회 결승에서 일본에게 패한 뒤 2015년 대회에서 첫 두 경기(일본, 중국)마저 연패로 시작하며 첫 3연패를 맛봤다. 그 전까지 2연패를 3번 기록한 바 있다.


◆ 한 경기 최다 기록


한국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은 1982년 5월 2일 열린 마카오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187점이다. 이날 기록한 득점 편차 161점 역시 최고 기록. 당시 중국이 첫 출전한 마카오를 상대로 역대 아시아선수권대회 한 경기 최다인 173점을 올리자 한국이 이를 곧바로 경신했다. 우승을 다투는 양팀의 기세 싸움에 마카오만 피해를 봤다.


이와 반대로 한 경기 최소 득점은 2013년 11월 3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43점이다. 이날 경기에서 변연하가 12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유일한 두 자리 득점이기도 하다. 그 다음으로 신정자와 박혜진, 이선아가 8점, 7점, 6점씩 올렸다. 한국의 최다 점수차 패배는 2001년 10월 5일 중국과의 예선에서 기록한 36점(64-100)이다. 한국이 유일하게 100점 이상 실점한 경기이기도 하다.


◆ 주요 나라 상대전적


한국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7팀을 상대했다. 그 중에 패배를 당한 건 중국과 일본, 대만 세 팀뿐이다. 한국과 중국은 각각 12회와 11회씩 우승을 나눠가졌다. 맞수답게 지금까지 상대전적은 16승 16패로 승률 50%다. 최근 두 대회 연속 우승하는 등 3회 우승국인 일본과의 맞대결 전적은 25승 8패이며 승률은 75.8%. 다만, 최근 일본에게 대회 3경기 연속 패배 중이다. 한국은 대만에게 2001년과 2013년 대회에서 두 번 졌지만, 상대전적에선 29승 2패(승률 93.1%)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다.


※ 참고자료_ 한국농구 100년사, FIBA 홈페이지,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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