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대표팀 에이스 이주연, "연습한 것 다 보여준다"
- 아마 / 박정훈 / 2017-07-18 23: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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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19 여자농구 대표팀 에이스 이주연 |
[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이기고 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연습한 것을 모두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U19 여자농구 대표팀(이하 U19 대표팀)은 18일 서울 장위동 우리은행 체육관에서 열린 삼일중과의 연습경기에서 62-68로 패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지난 6월 19일 시작된 합숙훈련을 마친 U19 대표팀은 19일에 2017 FIBA U19 농구 월드컵이 열리는 이탈리아 우디네로 떠나 오는 21일 캐나다와 예선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삼일중과의 경기가 끝난 후 만난 대표팀 포워드 이주연(171cm, 삼성생명)은 “이번이 마지막 청소년 대표이다. 애들과 한달 동안 열심히 해서 정 많이 들었다. 우리가 프로에 있다가 다 같이 와서 운동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모두 열심히 하려고 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늘 하던 대로 해서 목표 이루고 싶다.”며 합숙훈련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주연은 U19 대표팀의 공격을 이끄는 에이스이다. 김영민 감독이 에이스에게 어떤 지시를 내리는지 궁금했다. 이주연은 “내가 성격이 좀 급하다. 그래서 감독님께서 늘 차분히 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슛도 자신 있게 던지고 ‘넌 잘 할 수 있다’고 하신다.”며 차분히 자신 있게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U19 대표팀은 박지수(192cm, KB스타즈)가 성인 대표팀 차출로 인해 합류하지 못하면서 장신 센터가 없다. 가장 큰 선수가 180cm인 박지현(포워드)과 김두나랑(센터)이다. 그로 인해 수비는 지역방어, 공격은 파고든 후 빼주는 방법을 쓰며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고 있다.
이주연에게 팀에 장신 센터가 없기에 겪는 어려움에 대해 물었다. 그는 “원래 고등학교 때부터 센터 없이 했다. (웃음) 애들이 워낙 잘해주고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다.”며 키 큰 센터 없이도 잘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주연은 2016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박지수에 이어 전체 2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에 선발됐다. 프로에서 한 시즌을 보낸 팀의 막내에게 가장 잘해주는 선배가 누군지 궁금했다. 이주연은 “언니들이 진짜 다 잘해준다. 이번에도 다 잘하고 오라고 카톡도 해주고 그런다.”며 모든 선배들이 다 잘해준다고 밝혔다.
이주연은 여자농구의 미래를 책임질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런 대형 유망주의 롤모델이 궁금했다. 그는 “김태술 선수의 리딩을 닮고 싶다. 나는 너무 공격만 하고 패스를 잘못하는데 김태술 선수는 패스를 너무 잘한다.” 서울 삼성의 김태술을 닮고 싶다고 전했다.
U19 대표팀은 오는 21일 캐나다와의 대결을 시작으로 22일 라트비아, 24일 프랑스와 차례로 조별 예선 경기를 갖는다. 이주연에게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를 물었다.
“사람들은 (상대팀들이) 다 키도 크고 우리가 안될 것이라고 한다. 이기고 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연습한 것을 모두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진 =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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