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아시안컵] 여자농구 대표팀, 여랑이들을 소개합니다 – ⑦ 김단비
- 아마 / 이성민 / 2017-07-17 08: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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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아시안컵] 여자농구 대표팀, 여랑이들을 소개합니다 – ⑦ 김단비
[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웹포터] 코 앞으로 다가온 2017 FIBA 아시안컵.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7월 23일부터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무더운 여름날 2018 FIBA 여자월드컵 출전 티켓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여자농구 대표팀을 소개하고자 한다.
▲ 김단비
출생 : 1990년 2월 27일
신장 : 180cm
포지션 : 포워드
경력 :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2015년)
제37회 윌리엄존스컵 우승(2015년)
아시안게임 우승(2014년)
2014~2015시즌 윤덕주상
2014~2015시즌 블록상
2014~2015시즌 리바운드상
2014~2015시즌 득점상(기록)
2014~2015시즌 베스트 5
2014~2015시즌 1라운드 MVP
제25회 아시아농구 선수권대회 출전(대한민국 2위)(2013)
2012~2013시즌 7라운드 MVP
2011~2012시즌 미디어스타상, BEST 5
2011~2012시즌 3라운드, 7라운드 MVP
제24회 FIBA ASIA 여자농구선수권대회 출전(일본.나가사키) 준우승
2010~2011시즌 BEST 5
2010~2011시즌 4라운드 MVP
제16회 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2010.체코) 8위
제16회 아시아경기대회(2010.광저우) 은메달
2009~2010 시즌 2라운드 MIP
2010퓨처스리그 득점상, BEST 5, 블록상,
2009퓨처스리그 득점상, 스틸상, 블록상, MVP, BEST 5
2008퓨처스리그 블록상
2008 WKBL 신입선수선발회 신한은행 에스버드 1ROUND(전체2순위)
김단비는 고교 시절 두각을 나타내며 2007년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2번으로 신한은행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주변의 많은 기대와 달리 초기에는 아쉬움을 남겼다. 당시 신한은행에는 전주원, 정선민, 하은주, 강영숙, 최윤아 같은 쟁쟁한 선배들이 즐비했기 때문.
김단비가 조금씩 이름을 알린 것은 비시즌에 열린 퓨처스리그였다. 김단비는 2009년 퓨처스리그 5관왕, 2010년 퓨처스리그 3관왕을 차지하며 선수로서 한단계 도약했다.
김단비는 2009-10시즌부터 신한은행의 식스맨으로 활약했다. 2010-11시즌에는 팀의 주전 포워드로 올라섰다. 주전으로 도약한 2010-2011시즌에는 13.5득점 5.57리바운드 2.5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BEST5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스타들이 즐비한 '레알 신한'에서도 김단비의 발전 속도는 단연 돋보였다. ‘레알 신한’의 당당한 한 축으로 성장한 것.
신한은행이 통합 6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2011-2012시즌 김단비는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2번의 라운드 MVP를 차지한 김단비는 여자농구의 세대교체를 이끌 주역으로 인정 받았다.
하지만 김단비에게도 추락의 순간이 찾아왔다. 2012-13시즌부터 우리은행 위비가 WKBL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면서 신한은행의 기세가 점점 위축됐기 때문. 특히 포인트가드 최윤아가 장기 부상에 시달리고, 슈터 김연주마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한 2015-16시즌에는 13승22패로 5위까지 추락했다.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던 김단비도 팀의 추락을 막을 순 없었다.
얼마전 막을 내린 2016-17시즌에도 신한은행은 여전히 하위권을 맴돌았다. 2015-16시즌이 끝나고 센터 하은주와 신정자가 은퇴를 선언했고,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지명한 모건 턱마저 팀에 합류하기도 전에 왼쪽 무릎부상으로 시즌아웃을 당했다. 2라운드로 선발했던 아둣 불각과 대체 선수 알렉시즈 바이올레타마는 각각 8경기, 27경기 만에 퇴출됐다. 대체 선수로 영입한 데스티니 윌리엄즈가 좋은 활약(14.6점 11리바운드)을 해줬지만 이미 순위싸움에서 많이 뒤쳐진 후였다.
다만 팀 성적과 무관하게 김단비는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 개인 기량이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5경기 평균 14.7점 6.5리바운드 4.2어시스트 1.4블록 2스틸. 김단비는 득점, 리바운드, 스틸, 블록슛 등 무려 4개 부문에서 국내 선수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제외하면 모든 기록이 개인 커리어하이다. 팀 성적만 좋았다면 충분히 MVP도 노려볼 만한 활약이었다
김단비는 선수 개인으로서 최고의 순간을 지나고 있다. 세대교체와 성적사이에서 골머리를 앓는 한국 여자농구에 중요한 존재이다. 이번 대회에선 박혜진이 포인트가드로 나서지만, 김단비 또한 상황에 따라 그 역할을 분담한다. 서동철 감독은 김단비가 1번 포지션을 소화하는 패턴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모든 준비는 김단비의 다재다능함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김단비는 공수에 걸쳐 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함과 동시에 해결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허를 찌르는 돌파로 상대 수비를 해체 시키고, 패스를 뿌린다. 외곽 찬스가 나면 주저 없이 슛을 던진다.
대표팀은 다재다능한 김단비의 존재감과 활약이 필요하다. 이번이야말로 2010년부터 꾸준히 달아온 태극마크의 위력을 보여주어야 할 때이다.
김단비의 “한마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준비한만큼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제공=바스켓코리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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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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