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대학생 FIBA 3X3 농구] 대회장을 평정한 사나이, 오승준이 코트에 떴다
- 아마 / 이성민 / 2017-07-13 20: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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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영광/이성민 웹포터] 한때 고교농구 유망주로 꼽혔던 오승준이 대회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MBC배 전국 대학생 FIBA 3X3 농구 영광대회(이하 대학생 FIBA 3X3 농구)’가 13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보조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분주한 대회 첫째 날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었다. 한때 고교 유망주로 꼽혔던 전 농구선수 오승준이 바로 그 주인공.
탤런트 금보라씨의 아들로도 유명한 오승준은 단대부고와 연세대에서 농구선수 생활을 했었다. 하지만 단대부고 재학 당시 오른쪽 팔꿈치가 부서지는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오랜 시간 재활에 임했다. 이로 인해 현재는 엘리트 농구 선수는 그만 둔 상태이다.
대회에 참가한 계기에 대해 묻자 오승준은 “3X3 대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간 손발을 맞춘 동료들과 나오게 됐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전반적인 기량이 좋았지만, 오승준의 기량은 단연 발군이었다. 예선 2번째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터뜨리며 22-1, 완승을 이끌기도 했다. 오승준은 “주말동안 동료들과 손발을 열심히 맞췄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승준은 엘리트 농구와 아마추어 농구를 모두 경험했다. 차이점에 대해 설명을 부탁하자 오승준은 “선수들보다 농구에 대한 열정은 아마추어가 훨씬 더 많은 것 같다”며 예상 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회 참가자들은 3X3 농구 국가대표 선발에 필요한 점수를 쌓을 수 있다. 부상으로 아쉽게 농구선수를 그만 둔 오승준에게도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하지만 오승준은 “욕심은 없다. 즐기면서 하고 싶다. 운이 좋게 국가대표에 뽑히면 나갈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오승준이 속한 연세대학교팀은 이번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큰 이변이 없다면 우승컵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대회 첫째 날 빼어난 실력을 보여준 오승준이 우승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제공=이성민 웹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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