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대표팀, U17 아우들에 이어 세계 8강 목표!
- 아마 / 이재범 / 2017-06-28 11: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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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U17 대표팀이 지난해 처음으로 세계 8강이란 성적을 거뒀는데 우리도 8강이란 큰 목표를 잡았다.”
U19 남자농구 대표팀(이하 U19 대표팀)은 27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연세대와의 마지막 연습경기를 가진 뒤 인천공항을 통해 2017 FIBA U19 농구월드컵이 열리는 이집트로 출국했다.
지난달 31일 U18 대표팀과 동일한 선수들로 소집된 U19 대표팀은 KCC에서 제공한 숙소와 체육관에서 연습경기 중심으로 손발을 맞췄다. 2주 전만 해도 조직력이 떨어졌다.
지난 13일 연세대와의 연습경기 후 만난 U19 대표팀 이무진 감독은 “대학농구리그와 기말고사 기간, 고등학교 주말리그가 있어서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며 “연습경기 위주로 손발을 맞추려고 한다. 이제 3경기 째라서 제대로 맞지 않는다. 수비 로테이션 등 준비한 수비가 잘 안 되는데 경기를 거듭하면 맞을 거다”고 내다봤다.
U19 대표팀은 실제로 2주 만에 다시 만난 연세대를 상대로 전혀 다른 공격과 수비 조직력을 보여줬다. 함정수비와 전면강압수비가 돋보였다.
이무진 감독은 “연습을 2주 이상 더 했는데 안 좋아지면 이상한 거다”며 웃은 뒤 “(대한민국농구)협회와 KCC 등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그 때보다 나아지는 건 당연하다”고 훈련 성과에 만족했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아쉬움이 남는 건 아무래도 지역방어의 견고함을 더 다지지 못한 것이었다. 연세대와의 맞대결에서 3점슛을 몇 차례 얻어맞았다.
이무진 감독은 “지역방어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데 국내 선수들은 지역방어를 잘 깬다. 반면 외국선수들의 지역방어에 대한 대응이 조금 부족하다”며 “지역방어 연습을 하려면 3점슛을 내주면 안 된다. 슛을 맞으면 수비를 바꿔야 하는데 연습을 하려고 계속 유지했다. 그래서 밖에서 볼 때 경기력이 떨어지는 걸로 보이기도 한다”고 전했다.
U19 대표팀은 뉴질랜드(1일), 아르헨티나(2일), 프랑스(4일)와 예선에서 맞붙는다.
이무진 감독은 “세계대회라서 쉬운 상대는 아니다. 그래도 우리가 준비를 한 게 있고, 신장이 다른 때보다 작지 않다”며 “U17 대표팀이 지난해 처음으로 세계 8강이란 성적을 거두고 와서 부담이 가지만 우리도 8강이란 큰 목표를 잡았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승희 역시 “8강까지 진출한 U17 대표팀이 너무 잘 해서 부담"이라며 웃은 뒤 "최선을 다해서 우리가 준비했던 걸 잘 하면 뉴질랜드, 아르헨티나와 해볼 만 하다. 잘하면 감독님 말씀처럼 8강 진출 등 좋은 성적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U17 대표팀은 지난해 사라고사에서 열린 2016 FIBA U17남자 농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U19 대표팀은 190cm 이상의 박지원(연세대)과 김진영(고려대)이 앞선을 지키고, 2m 신장의 양재민(경복고), 신민석(군산고), 하윤기(삼일상고)가 골밑에 버티면 높이에서 밀리지 않는다.
U17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이정현(군산고)과 힘이 좋은 한승희(연세대) 등이 주전과 식스맨을 오가는 활약 속에 윤원상(단국대), 양준우(성균관대), 박민욱(연세대), 김형진(고려대), 서정현(경복고)도 분위기를 바꾸는 역할을 해줄 걸로 기대된다.
U19 대표팀이 U17 대표팀에 이어 또 한 번 더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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