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U19 대표팀, 마지막 담금질 마치다!

아마 / 이재범 / 2017-06-27 16:53:14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U19 남자농구 대표팀이 연세대와의 마지막 연습경기로 세계대회 준비를 마무리했다.


U19 남자농구 대표팀(이하 U19 대표팀)은 27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의 연습경기에서 63-71(전광판 점수는 60-71)로 졌다. U19 대표팀은 승패보다 선수들의 경기 감각과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좀 더 집중했다.


U19 대표팀은 29일 오후 11시 40분 인천에서 2017 FIBA U19 농구월드컵이 열리는 이집트로 출국하기 전 마지막 연습경기를 가졌다. U19 대표팀은 지난 13일과 14일 연세대와의 연습경기에서 70-80, 60-78로 패한 바 있다. 당시에는 소집 후 2주 가량 지난 시점으로 연습경기로 손발을 갓 맞추고 있던 시기였다.


U19 대표팀은 전반과 후반 두 그룹으로 나눠 선수들을 기용했다. 전반에는 박지원, 박민욱, 양준우, 양재민, 한승희, 하윤기 등을 중심으로 풀어나갔다. 후반에는 윤원상, 이정현, 김진영, 신민석, 서졍현, 박민욱 등이 주로 코트에 섰다. 김형진은 26일 KT와의 연습경기에서 많이 출전해 체력 배려 차원에서 결장했다.


대학이나 프로팀과 많은 연습경기를 가진 U19 대표팀은 2주 만에 다시 만난 연세대를 상대로 전반까지 달라진 조직력을 보여줬다. 2대2나 패스 플레이로 쉽게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또한 득점으로 연결했다.


1쿼터 중반부터 연세대를 앞선에서 강하게 압박하고, 1쿼터 막판부터 전면강압수비로 펼쳤다. 패스가 잘 돌아 연세대의 지역방어도 쉽게 공략했다. U19 대표팀은 이런 공수 안정된 플레이로 37-34로 앞서며 전반을 끝냈다.


후반에 들어선 선수들은 전반과 달리 개인 플레이가 조금 더 많았다. 골밑 공략 빈도는 늘었지만, 성공률이 떨어졌다. 2대2 플레이나 동료에게 내주는 패스도 다소 부정확했다. 압박 수비도 약해 연세대에게 쉽게 실점했다. 3쿼터 초반 U19 대표팀 벤치에서 “강하게 압박하고, 서로 이야기를 하며 경기를 하라”는 주문도 나왔다.


3쿼터 들어 전반보다 공격 흐름도 빨랐다. 연세대의 야투적중률이 높아 3쿼터를 48-60으로 끌려가며 마쳤다.


U19 대표팀은 4쿼터에 3쿼터보다 좀 더 팀 플레이를 펼치는데다 야투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벤치에서도 플레이 하나하나마다 박수와 환호로 코트 위 선수들을 응원했다. 동료의 패스 등으로 지원 받은 서정현의 골밑 득점이 많아지며 점수 차이를 조금씩 좁혔다. 경기 종료 부저 소리와 함께 윤원상이 깨끗한 3점슛을 성공하며 연습경기를 마무리했다.


U19 대표팀은 뉴질랜드(1일), 아르헨티나(2일), 프랑스(4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U19 대표팀 이무진 감독은 “KCC나 협회에서 지원을 해줬기에 조직력을 많이 끌어올렸다. 오늘(27일)은 선수들의 숨통을 열어주기 위해 전후반 다른 선수 구성으로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렀다”며 “뉴질랜드와 아르헨티나의 전력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를 한다면 1승 이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아우들인 U17 대표팀이 세계대회 8강 진출이란 성과를 올렸기 때문에 부담도 안고 있는 U19 대표팀 역시 선전하길 기대한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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