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정용학 위닝샷’ 송도고, 휘문고 꺾고 단독 1위!
- 아마 / 이재범 / 2017-06-10 16: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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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양정고/이재범 기자] 송도고가 정용학의 결승 득점으로 1점 차이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송도고는 10일 양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서울경인강원 B권역 예선에서 휘문고에게 66-65로 이겼다. 송도고는 이날 승리로 3승을 달리며 조1위 자리를 지켰다. 휘문고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송도고 정용학은 결승 득점 포함 15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윤성현은 경기 내내 꾸준한 득점력을 뽐내며 32점(13리바운드)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김용빈도 두 자리 득점인 11점(4리바운드, 3어시스트)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휘문고 송동훈은 14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정회현은 12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로 분전했다. 김민진은 9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팀은 경기 내내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송도고는 1쿼터 막판 김민진에게 실점하며 15-17로 2쿼터를 맞이했다. 2쿼터 들어 근소하게 끌려갔다. 송도고가 윤성현 중심의 공격이었다면 휘문고 선수들에게 고르게 실점했다. 송도고는 31-35로 4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다시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 받던 송도고는 3쿼터 종료 직전 송동훈에게 돌파를 허용해 49-50, 1점 차이로 4쿼터에 들어갔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송동훈에게 3점슛까지 얻어맞았다.
4점과 2점 사이에서 공방을 벌이던 송도고는 경기 종료 3분 44초를 남기고 정효령의 빠른 공격과 윤성현의 골밑 득점으로 57-57,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송도고는 김용빈의 3점슛으로 역전의 기쁨을 잠깐 누렸다. 이내 3점을 잃어 다시 60-60, 동점이었다. 이후 실책을 두 차례 하는 사이 배성재를 막지 못하며 62-65로 끌려갔다. 승리의 기운이 휘문고로 넘어가는 듯 했다.
이 때 경기 종료 40초를 윤성원이 공격 리바운드 후 골밑 득점으로 1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휘문고의 공격을 막아낸 송도고는 마지막 공격을 정용학에게 맡겼다. 정용학은 골밑을 파고들다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이것이 림으로 빨려 들어갔다.
66-65, 1점 앞서는 순간이었다. 남은 시간은 0.3초. 버저비터와 비슷했다. 송도고는 휘문고의 마지막 작전 시간 후 인바운드 패스를 가로채며 승리를 확정했다.
송도고는 17일 용산고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1위로 왕중왕전에 진출한다. 휘문고는 11일 명지고와의 경기에서 2승을 노린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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