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안양 벌말초, 대구 칠곡초 꺾고 결승 진출
- 아마 / 이재범 / 2017-05-29 13: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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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재범 기자] 경기대표 안양 벌말초가 대구대표 칠곡초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협회장배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이다.
안양 벌말초는 2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초등부 준결승에서 대구 칠곡초에게 50-25로 이겼다. 결승에 진출한 안양 벌말초는 은메달을 확보했다. 인천 안산초와 청주 비봉초의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안양 벌말초는 앞선 두 경기에서 평균 23개(18개, 28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전면강압수비로 강하게 밀어붙여 실책을 유도한 뒤 이를 쉬운 득점으로 연결했다. 대구 칠곡초 역시 앞선 두 경기에서 평균 18.5개의 스틸을 기록한, 안양 벌말초와 비슷한 색깔이다. 앞선 수비가 어느 팀이 더 강하고, 또한 실책을 적게 하느냐에 따라서 승부가 나뉠 수 있었다.
안양 벌말초는 20개, 대구 칠곡초는 8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이 숫자에서 드러나듯 안양 벌말초의 수비가 대구 칠곡초를 압도했다. 이것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많은 스틸이 안양 벌말초를 결승으로 이끌었지만, 경기 초반 주도권은 리바운드 우위로 잡았다. 양팀 모두 4분 30여초 동안 2-1로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안양 벌말초는 그럼에도 공격 리바운드로 경기를 주도했다. 첫 4점도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이었다.
경기 시작 6분여 만에 이관우가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득점을 하며 확실하게 앞서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약 6분여 동안 11점을 올리고 4점만 내주며 19-5로 달아났다. 전반 막판 칠곡초의 고른 득점을 막지 못해 24-13으로 전반을 마쳤다.
안양 벌말초는 후반 시작과 함께 도현우에게 첫 실점을 한 뒤 김진우와 이관우의 득점포를 앞세워 연속 12점을 올리며 36-15, 21점 차이까지 벌렸다. 남은 시간은 10분여였다. 안양 벌말초는 남은 시간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결승전을 준비했다.
벌말초 이관우는 17점 3리바운드 3스틸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진우는 1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로 고르게 활약했다. 임영찬은 9점 4리바운드 5스틸을 기록했다.
칠곡초 손정호는 6점 6리바운드를, 권준은 5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스틸에 능한 도현우는 5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스틸을 하나도 하지 못했다. 곽민준은 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남자초등부 결승전은 30일 12시 10분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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