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회장기] 삼일상고 백찬, “더 많이 우승하고 싶다”
- 아마 / 이재범 / 2017-05-13 07: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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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이번 연맹회장기뿐 아니라 주말리그, 종별선수권, 전국체전까지 우승하고 3학년을 마무리하고 싶다.”
삼일상고는 올해 첫 대회인 춘계연맹전에서 우승했다. 협회장기에서는 4강에서 군산고에 막혔다. 군산고는 두 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삼일상고는 올해 남고부 최강자 중 하나다. 이런 삼일상고 하면 떠오르는 선수는 하윤기(204cm, C)와 이현중(196cm, F)이다. 두 선수가 팀의 득점과 리바운드를 책임지며 삼일상고를 최고의 자리에 올려놨다.
김천에서 열리고 있는 연맹회장기에서도 두 선수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경복고와의 첫 경기에선 하윤기와 이현중은 63점 30리바운드를 합작했다. 홍대부고와의 경기에선 66점 3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상대팀 득점과 리바운드를 살펴보면 경복고는 66점 35리바운드, 홍대부고는 68점과 32리바운드였다. 하윤기와 이현중은 상대팀과 맞먹는 기록을 작성 중이다.
하윤기와 이현중 두 선수만으로 승리를 거둘 수 없다. 다른 선수들이 제몫을 해줘야 이기고, 우승까지 가능하다. 삼일상고에서 자기몫을 해주는 선수를 한 명 꼽자면 백찬(189cm, G)이다. 백찬은 12일 홍대부고와의 맞대결에서 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제몫을 했다.
삼일상고 정승원 코치는 “백찬은 소심하지만 하라는 걸 열심히 하는, 아주 성실한 선수다. 준비를 많이 해서 3학년 들어 자기 역할을 해준다”며 “어릴 때부터 농구를 했는데 스피드가 있고, 슈팅 능력이 뛰어나서 드리블과 자신감을 키우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백찬은 3점슛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삼일상고가 우승한 춘계연맹전에서 6경기 평균 2.2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협회장기외 연맹회장기에서는 3점슛보다 리바운드와 수비 등 궂은일에서 더 두각을 나타냈다.
홍대부고와의 경기 후 만난 백찬은 “야간에 슈팅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무빙슛 중심으로 최소 200개씩 던진다”며 “강혁 코치님(LG)께서 계실 때 슛 자세 교정을 해주셔서 슛이 좋아졌다”고 했다. 다만, 정승원 코치가 지적했듯이 스스로도 약점을 드리블과 자신감이라고 했다.
백찬은 자신의 약점을 묻자 “자신감이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도 슛 기회에서 자신있게 슛을 시도하려고 노력한다”며 “드리블이 부족하다는 걸 느껴서 드리블 연습도 많이 한다. 단순하게 드리블만 연습하지 않고 돌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습 중”이라고 밝혔다.
스스로도 슛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 드리블과 좀 더 자신있게 슛을 던질 수 있는 배포를 키운다면 지금보다 더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3학년인 백찬은 “아직까지 나갈 수 있는 대회가 많다. 이번 연맹회장기뿐 아니라 주말리그, 종별선수권, 전국체전까지 우승하고 3학년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삼일상고는 13일 오후 5시 20분부터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충주고와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삼일상고는 협회장기에서 충주고에게 94-81로 승리한 바 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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