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밑 장악’ 배혜윤, “플레이오프 진출, 상상만으로도 좋아”

아마 / 이 성민 / 2017-02-12 19:31:41
HSL_0185_1486892616

[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웹포터]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상상만으로도 너무 좋다”

용인 삼성생명(이하 삼성생명)은 1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이하 신한은행)을 73-56으로 물리쳤다.

삼성생명(16승 13패)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플레이오프 매직넘버 2와 마주했고, 3위 구리 KDB생명에 4게임을 앞서며 2위자리도 공고히 했다. 신한은행은 3연패와 함께 11승 18패를 기록하며 6위 청주 KB스타즈에 반 게임 차 쫓기게 되었다.

배혜윤이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양팀 최다 득점인 20점을 책임졌고, 리바운드 8개를 걷어내며 맹활약했다. 경기 내내 상대 미스매치를 활용하는 영리함도 뽐냈다. 배혜윤이 골밑에서 본인의 템포로 경기를 풀어나가자 신한은행의 팀 스피드도 완전히 죽었다. 17점차 완승의 선봉에 섰다.

경기 후 배혜윤은 “플레이오프 매직넘버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승리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경기 전에 상대 팀의 (김)단비가 주 득점원이라 헬프 수비를 많이 준비했다. 동료들을 수비 부분에서 많이 도와주려고 했다. 중간중간 미스가 좀 나서 아쉽긴 하지만 이겨서 만족한다. 수비가 잘되어서 이긴 것 같다”며 승리 요인으로 ‘수비’를 꼽았다.

이날 삼성생명은 견고한 수비로 신한은행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적극적인 헬프 디펜스를 펼쳐 상대 주 득점원인 윌리엄즈와 김단비를 각각 10점, 11점으로 묶었다. 주 득점원이 묶인 신한은행은 턴오버 18개를 저지르는 등 뻑뻑한 공격 흐름을 보였다. 총 득점이 56점에 그쳤다.

배혜윤은 이에 대해 “항상 감독님께서 우리 팀은 수비가 먼저라고 강조하신다. 그래서 선수들도 항상 수비가먼저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다. 이런 마음가짐 덕분에 수비가 잘 되는 것 같고, 덩달아 공격도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13-14시즌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둔 기분을 묻자 배혜윤은 “항상 상상만 하던 것이라서 기분이 좋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상상만으로도 너무 좋다”고 답했다.

사진제공=W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성민 이 성민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