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 ‘2연승’ 이환우 코치,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 더욱 만족해”

아마 / 이 성민 / 2016-07-14 02: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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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아산/이성민 웹포터] “모든 선수들이 다 함께 제 몫을 해주며 이룬 성과라서 더욱 만족한다”

부천 KEB하나은행(이하 하나은행)는 13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벌어진 제2회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안산 신한은행(이하 신한은행)에 68-59로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2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이환우 코치는 "2연승의 의미보다 선수들이 다 함께 경기에 출전하면서 이룬 성과라는 것에 더 만족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특정선수들에게 의존해서 큰 점수차로 이기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주전과 식스맨의 구분을 떠나 모든 선수들이 상황에 따라 자기 역할을 해 줄 수 있도록 경기를 운영하길 원하고 그렇게 준비를 했다. 농구라는 것이 종료 부저가 울렸을 때 1점을 이기든 100점을 이기든 앞서있다면 승리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그 과정이 너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말 그대로였다. 하나은행은 경기내내 신한은행에 리드를 당했다. 그러나, 4쿼터에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염윤아와 강이슬을 필두로 이하은과 김지영, 이령과 양인영 등 코트를 밟은 모든 선수가 제 몫을 해주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 코치는 이날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 대해서 칭찬을 빼놓지 않았다. 이 코치는 “김지영은 신인으로서 다부진 경기력을 보였고 이하은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여기에 주장 백지은과 염윤아, 강이슬 등이 중심을 잡아줬기 때문에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오늘 너무 잘해줘서 선수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오늘처럼 이런 것들이 계속해서 유지되고 성장한다면 정규리그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일일이 선수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시에 다가오는 정규리그에 대해 희망적인 전망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이 코치는 "아직 우리도 호흡이 100%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다음 상대인 KB스타즈의 프레스가 강한데 휴식기동안 그것을 공략하는 것에 대해서 주안점을 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15일에 펼쳐질 KB스타즈와의 경기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3연승을 정조준하며, 이날 드러난 보완점에 대한 극복의지를 굳게 다짐했다.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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