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전서 다친 러브, 5차전 출장 가능!

아마 / Jason / 2016-05-25 10:46:05
Kevin Love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포워드-센터, 208cm, 110.2kg)가 5차전서도 그대로 출격한다.

『ESPN.com』 옴 영미석 기자에 따르면, 러브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토론토 랩터스와의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발을 다쳤다고 전했다. 러브는 3쿼터 막판에 심판의 발을 밟고 만 것. 결국 러브는 4쿼터에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러브는 큰 문제없이 5차전에 나선다.

러브는 지난 3쿼터 막판 34도 3점라인 근처에서 골밑으로 움직이기 위해 왼발을 뒤로 빼며 달려 나가고자 했다. 하지만 심판이 뒤에 있었던 것. 러브는 심판의 발을 밟은 이후 통증을 호소했다. 러브 입장에서는 억울하게 다치고 말았다. 심판의 움직임도 아쉬웠다. 선수 뒤에서 빠져나왔어야 했다. 하지만 당시 심판은 그러지 않았다.

이날 러브는 4쿼터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 후 러브는 “심판의 발을 밟았고, 당시 느낌이 썩 좋지 않았다”면서 당시 부상 상황을 설명했다. 러브는 카이리 어빙의 슈팅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림 근처로 움직이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러브는 어처구니없게도 러브의 발은 코트가 아닌 심판의 밟을 밟고 말았다.

경기 도중 다른 이의 발을 밟게 되면 발목도 발목이지만, 무릎에도 여파가 올 수 있다. 예기치 않은 상황이었던 만큼 몸 상태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러브도 경기 직후 “무릎이 좀 더 걱정이다”고 말하면서도 “조금 부을 수 있겠지만, 제가 뛰는 것을 막진 못할 것”이라며 5차전에는 나설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러브는 이번 시리즈 들어서 유독 부진하고 있다. 러브는 지난 2015년에야 데뷔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러브는 플레이오프에서 14전 전승을 거두며 연승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15 플레이오프에서는 보스턴 셀틱스의 켈리 올리닉의 파렴치한 반칙에 희생양이 되어 남은 플레이오프를 소화하지 못했다.

절치부심 기다린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BIG3답게 팀의 승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 팀이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각각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애틀랜타 호크스를 대파하는데 러브의 역할이 컸다. 문제는 이번 시리즈다. 러브는 이번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4경기를 치러 경기당 29.5분을 뛰며 평균 11.5점 5리바운드 2.8어시스트에 그치고 있다.

이는 러브의 평균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 이번 플레이오프 12경기에서 평균 16.4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하물며 최근 2경기를 들여다보면 러브의 부진은 상당히 치명적이었다. 2경기 합쳐 13점 11리바운드에 머물렀다. 23개의 슛을 던져 단 5개만 넣는 등 최근 러브의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 러브의 이번 플레이오프

3라운드 이전 8경기 34.2분 18.9점(.364 .444 .818) 12.5리바운드 2.1어시스트

3라운드 이후 4경기 29.5분 11.5점(.359 .353 .923) 5.0리바운드 2.8어시스트

여기에 무릎까지 좋지 않게 됐다. 불의의 부상으로 온전한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차질을 빚게 됐다. 러브가 제 아무리 부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BIG3다운 경기력을 뽐냈던 것은 사실이다. 그의 부재는 곧 클리블랜드 선수구성의 약화를 초래하게 될 터. 클리블랜드로서는 러브가 얼른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다.

과연 러브는 5차전에서 자신의 말대로 나설 수 있을까? 출장하더라도 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쳤던 3차전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4차전에 이어 5차전도 토론토로 넘어갈 공산이 크다. 클리블랜드가 토론토의 연승을 저지하고 다시 시리즈 리드를 잡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러브의 분전이 필요하다. 러브가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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