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먼드 그린, 징계 없다! 4차전 출장!

아마 / Jason / 2016-05-24 14:39:13
Draymond Green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NBA.com』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The Dancing Bear’ 드레이먼드 그린(포워드, 201cm, 104.3kg)이 징계를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경기 후 출장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린은 예정대로 다가오는 4차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그린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서 고의성이 짙은 비신사적인 반칙을 범했다. 당시 심판진은 그린에게 ‘플레그런트파울1’을 부과했다. 경기 후 그린은 고의가 아님을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경기를 본 대부분은 그린이 고의적이었다는데 궤를 같이 했다.

그러나 NBA 사무국에서는 그린에게 출장정지를 내리지 않았다. 기존의 반칙에서 ‘ 레그런트파울2’로 격상했고, 2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그린이 스티븐 애덤스에게 범한 반칙은 고의성 여부를 떠나 그 질이 좋지 않았다. 즉, 고의성을 배제하더라도 징계를 줘도 이상 하지 않을 수준의 반칙이었다. 하지만 그린에게 징계는 없었다.

공교롭게도 지난 22일에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단테이 존스가 토론토 랩터스의 비스맥 비욤보에게 비신사적인 반칙을 범했다. 경기의 당락이 갈린 순간에 존스가 비욤보에게 해선 안 될 반칙을 했다. 그러나 존스는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비중이 적은 선수라지만, 그는 지난 24일에 열린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 출격하지 못했다.

사무국의 이번 결정으로 골든스테이트는 다행스럽게도 온전한 전력으로 4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차전에서 133-105로 크게 패했다. 지난 2차전에서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지만, 이내 적지에서 열린 경기를 내주면서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 만약 그린이 4차전에 출장치 못했고, 골든스테이트가 패했다면,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그린은 출장정지를 시원하게 피했다.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천만다행이다. 하지만 그린은 오클라호마시티팬들로부터 많은 야유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차전도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아레나에서 열린다. 골든스테이트로서는 다행이겠지만, 이번 반칙과 그에 따른 행동으로 그린에게 곱지 않은 시선이 향하고 있다.

그린이 뛰는 골든스테이트는 4차전을 잡아내며 다시금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을까? 아니면 오클라호마시티가 또 한 번 엄청난 파괴력을 과시하며 골든스테이트를 꺾고 시리즈 3승을 먼저 선취할 수 있을까? 이번 시리즈의 무게감을 감안할 때, 4차전을 가져가는 팀이 시리즈 승리에 다가설 것이 유력해 보인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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