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WNBA] ‘특급신인’ 스튜어트,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시애틀행

아마 / 윤 / 2016-04-15 08:32:31
시애틀 스톰 브리애나 스튜어트

[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객원기자] 브리애나 스튜어트(22, 193cm)가 전체 1순위로 시애틀 스톰에 지명됐다.

스튜어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 모히건 선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시애틀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주웰 로이드(22, 180cm)에 이어 2년 연속 신인 최대어를 영입한 시애틀은 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미국여자대학농구 최강의 팀으로 불리는 코네티컷대학 출신인 스튜어트의 1순위 지명은 드래프트 전부터 자명했다. 올 시즌 평균 17.6득점, 7.8리바운드, 2.8어시스트, 1.5스틸, 3.0블록을 기록하며 코네티컷의 4년 연속 우승을 이끈 것은 물론, 4년 연속 파이널포 MOP(Most Outstanding Player), 3년 연속 AP 올-아메리카 퍼스트 팀(2014, ’15, ’16), 아메리칸 컨퍼런스 올해의 선수(2014, ’15, ’16)에 선정되며 대학 무대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다.

성인 무대에서도 스튜어트의 능력은 입증됐다. 2014년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미국여자농구대표팀의 유일한 대학 선수로 최종 엔트리에 선정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대표팀에 승선하며 미국여자농구 차세대 센터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스튜어트는 큰 신장과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탈대학급’ 실력으로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스튜어트를 영입한 시애틀은 흥분에 차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로렌 잭슨이 부상으로 아쉽게 은퇴를 했다. 시애틀은 티나 톰슨(은퇴)과 잭슨 등 베테랑 선수들이 떠난 이후 번번이 플레이오프행이 좌절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스튜어트가 그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스튜어트의 등장으로 지난해 가드진 보강에 이어 골밑까지 탄탄해지며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전력으로 재탄생한 시애틀이다.

한편, 시애틀에 이어 샌안토니오 스타즈와 코네티컷 선이 2순위와 3순위로 모리아 제퍼슨(22, 170cm)과 모건 턱(22, 188cm)을 지명하며 코네티컷대학 출신 선수가 1, 2, 3순위를 휩쓸었다.

사진 = WNBA 공식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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