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마친 우리은행, 챔프전 준비는 어떻게?
- 아마 / 윤 / 2015-03-10 07:16:04
[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우리은행이 드디어 정규리그를 마치고 챔피언결정전 준비에 돌입했다.우리은행은 지난 9일 춘천 호반체육관 홈 경기장에서 열린 용인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하고 28승7패, 8할 승률을 기록하고 기분 좋게 정규리그를 마쳤다. 이제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2위 인천 신한은행과 3위 청주 KB스타즈의 플레이오프 경기 결과를 기다리며 느긋하게 챔프전을 준비하면 된다. 정규리그 1위 팀임 우리은행은 이미 챔프전 직행권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챔프전 1차전까지 준비 시간은 13일이나 남아 있다.
우리은행은 일단 누가 올라오든 상관없이 두 팀에 대한 준비를 모두 하겠다는 입장이다.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우리 입장에서 보면 어느 팀이든 부담이 되는 것은 똑같다. 우리가 얼마나 준비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이제 두 팀이 3차전을 가도 체력을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게임 감각을 얼마나 유지하느냐 역시 관건이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13일이라는 긴 기간 동안 우리은행은 어떻게 챔프전을 대비할까. 위성우 감독은 “쉴 시간이 많다는 건 중요하지 않다. 쉰다고 (경기력이) 좋아지면 계속 쉴 것이다. 그러나 그런 것도 아니다. 하루라도 손발을 맞춰야 하고, 약점은 보충해야 하고 강점을 극대화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챔프전의 준비 기간을 단 하루도 아깝지 않게 부지런히 보낼 계획을 밝혔다.
위성우 감독이 이처럼 훈련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 신한은행과 KB스타즈, 두 팀 모두 만만한 상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우리은행과 2012-2013시즌부터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던 팀이다. 시즌 막판 신정자를 영입해 높이의 강점을 더했고,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우리은행을 대파하기도 했다. KB스타즈도 이번 시즌 우리은행에게 첫 연패를 안긴 팀이다. 비록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우리은행에게 패했지만 한 번 터지면 멈출 수 없는 정확한 외곽포를 지닌 팀이기 때문에 함부로 얕볼 수 없는 팀이다.
우리은행의 양지희는 “어디가 올라와도 우리는 항상 연습할 때 두 팀을 예상하고 다 연습을 하기 때문에 막판 결정되기 전까지 두 팀에 대해서 다 연습을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누가 올라오든 최대한 힘들게 올라오길 바라는 것은 우리은행 전원이 바람이다. 우리은행의 주장 임영희는 “이번 시즌은 (플레이오프에서) 3차전까지 가도 쉴 시간이 많아서 체력부담이 없을 것 같다. 3차전을 가더라도 꼭 연장까지 가서 박빙의 승부를 하고 올라왔으면 좋겠다”며 챔프전 상대가 최대한 체력을 소비하고 올라오길 기대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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