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개인최다 21점’ 김시래, LG의 시리즈 첫 승 견인
- 아마 / Jason / 2015-03-09 00:32:56

[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승 기자] 창원 LG의 김시래가 펄펄 날았다.
LG는 8일(일) 창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82-62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첫 경기를 가져가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LG는 이날 경기 초반 오리온스에 끌려 다녔다. 하지만 이후의 흐름은 LG의 것이었다. 김시래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시래는 이날 코트를 종횡무진 오가면서 고비 때마다 득점을 올렸다. 1쿼터부터 3쿼터까지 고르게 득점을 올린 김시래는 3쿼터에 이미 18점을 올렸을 정도로 대단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LG는 이날 문태종이 경기 내내 파울트러블에 시달리며 벤치를 지킬 수밖에 없었다. LG로서는 공격의 한 축이 빠진 채 임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크리스 메시도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가용인원이 그리 많지 않았다. 이 때 김시래가 활약한 것이다. 김시래는 이날 적극적으로 림을 파고들며 공격의 흐름을 주도했다.
김시래는 1쿼터 5점, 2쿼터 7점, 3쿼터에 6점을 올리면서 이날 단연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김시래가 이날 올린 21점은 자신의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득점. 김시래는 이날 9개의 슛을 시도해 6개를 적중시키면서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했다. 자유투도 8개 중 6개를 넣는 등 이날 슛감각 하나만큼은 단연 으뜸이었다.
LG의 김진 감독도 김시래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험적인 부분에서 많이 나아졌다"면서 김시래의 플레이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김시래는 "죽기 살기로 열심히 뛰었다"면서 "플레이오프는 긴장되는 무대가 아니고 재밌게 즐기는 곳이라 생각한다"면서 세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선수답게 여유로운 답변을 남겼다.
이어서 김시래는 "1승을 했다고 끝난 게 아니다"고 운을 떼며 "2차전, 3차전까지 빨리 잡아야 한다"면서 시리즈를 조기에 종결시키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김시래가 오리온스의 이현민을 압박했던 것이 이날 기록이상으로 가치있는 장면이었다. 김시래가 이현민을 틀어막은 채로 이날처럼 활약한다면, LG의 기세는 더욱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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