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고른 활약’ KB스타즈, KDB생명 넘어 2연패 탈출

아마 / sportsguy / 2013-11-27 22:06:54
KB스타즈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청주 KB스타즈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B스타즈는 27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3-14 여자프로농구에서 변연하(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미란(11점 4리바운드), 모니크 커리(9점 7리바운드 4스틸), 김수연(6점 8리바운드), 마리사 콜맨(6점 7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티나 톰슨(15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신정자(16점 6리바운드), 이연화(6점 5리바운드)가 분전한 구리 KDB생명을 68-50으로 완파했다.

시작은 KB스타즈가 좋았다. 집중력 높은 맨투맨으로 2분을 넘게 실점을 막아냈고, 빠른 패스를 정미란 3점슛과 변연하 속공으로 5-0으로 앞섰다. KDB생명은 볼의 흐름을 빠르게 가져가지 못했고, 수비마저 전환이 느려져 연이어 실점을 허용했다. 2분이 지나면서 KDB생명은 작전타임으로 분위기를 정비했다.

이후에도 KDB생명은 계속 슛팅이 무위로 돌아가며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고, KB스타즈는 커리의 기습적인 3점까지 터져 10-0으로 앞섰다. KDB생명은 4분 30초가 지난 시점, 신정자 골밑슛으로 게임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중반을 넘어서 KDB생명이 효과적인 패스를 통한 이연화 득점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KB스타즈는 슛미스와 지역 방어가 깨지면서 점수차를 줄여주었다.

종료 3분여를 남겨두고 8-12로 따라잡힌 KB스타즈는 작전타임을 가져가며 KDB생명 상승세를 끊어갔다. 이후 양팀은 변연하와 이경은 3점슛으로 접전을 이어갔고, 이후 40초를 넘는 시간 동안 추가점을 만들지 못한 채 KB스타즈가 15-11로 앞서고 1쿼터는 정리되었다.

2쿼터 초반 양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KB스타즈는 변연하의 연속 득점과 김채원 3점슛으로 22-15로 앞섰다. KDB생명은 장점인 인사이드를 활용한 패턴으로 2점차로 따라붙었지만, 이후 수비 미스로 인해 다시 점수차를 벌려주고 말았다.

중반에도 KB스타즈는 변연하 활약으로 득점이 쌓였고, KDB생명은 공수 조직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떨쳐내지 못한 채 17-27, 10점차를 내주고 작전타임으로 분위기를 정비했다.

이후 KDB생명은 케인을 활용한 공격 패턴으로 점수를 만들었고, KB스타즈는 변연하와 콜맨의 자유투 득점으로 받아쳐 넉넉한 리드를 이어간 후, 종료 18초전 변연하 3점슛과 종료 직전 콜맨의 속공 득점으로 38-20으로 앞섰다.

3쿼터 KDB생명이 짜임새있는 수비로 실점을 줄였고, 연이은 자유투 득점과 한채진 바스켓 굿으로 점수차를 줄여갔다. KB스타즈는 4분 30초 동안 김채원 3점슛이 터졌을 뿐, 모든 공격이 무위로 돌아가며 위기를 겪었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KB스타즈가 정미란과 김채원이 득점에 가담하며 다시 도망가기 시작했고, 종료 3분전 다시 정미란 3점슛이 터져 50-32로 점수차를 벌렸다. KDB생명은 초반 좋았던 흐름이 완전히 깨지면서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고, 다시 20점차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KDB생명은 톰슨 3점슛으로 점수차를 좁힌 것에 만족해야 했고, KKB스타즈는 55-39, 16점차 넉넉한 리드와 함께 4쿼터를 맞이하게 되었다.

4쿼터 양팀은 3분 동안 2점에 그치는 부진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4분이 지날 즈음, KB스타즈가 스틸에 이은 속공을 성공시키며 조금 도망갔고, KDB생명도 바로 신정자 자유투 득점으로 마지막 힘을 냈다. 하지만 5분이 지난 시점에도 KB스타즈가 계속 16점차 넉넉한 리드를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KB스타즈 강아정이 3점슛을 터트렸고, KB스타즈는 승리를 위한 1차 관문을 넘어서는 모습이었다. KDB생명은 계속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실패하며 게임 초대 위기에 봉착했다. 이후 KDB생명은 압박 수비를 펼치면서 점수차를 줄이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KB스타즈는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통해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한 작전을 지시했다.

그리고 종료 1분 26초 전, 커리의 감각적인 어시스트 패스를 김수연이 골밑 슛으로 마무리해 68-50으로 앞서며 완전히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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