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주 ‘만점 활약’ 신한은행, KDB생명 ‘완파’
- 아마 / sportsguy / 2013-11-18 21:17:04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조은주를 앞세운 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완파했다.
신한은행은 18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3-14 여자프로농구에서 조은주(2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쉐키나 스트릭렌(1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연주(9점-3점슛 3개) 활약등으로 묶어 티나 톰슨(13점 9리바운드), 신정자(14점 10리바운드), 한채진(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한 KDB생명을 72-59로 완파하고 2승(1패)째를 기록했다. KDB생명은 개막전 승리 후 2연패에 빠졌다.
양팀은 경기 시작부터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며 빠른 공수과 함께 점수를 주고 받았다. 신한은행은 비어드가 내외곽을 헤짚으며 득점을 쌓았고, KDB생명은 분산을 통해 점수를 만들어 균형을 가져갔다.
쿼터 중반 양팀은 약속이나 한 듯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조은주가 3점슛을 연이어 터트렸고, 비어드가 다시 쇼타임을 선보여 17점을 만들었다. KDB생명은 개막 후 가장 좋은 몸놀림을 보이고 있는 신정자를 앞세워 점수를 쌓아 18점을 만들어 1점을 앞서고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양팀은 3분 동안 자유투로만 2점씩을 주고 받았다. KDB생명은 한채진 자유투로, 신한은행은 곽주영 자유투 점수가 나올 뿐이었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KDB생명이 티나의 3점슛과 이경은 속공 득점 등으로 27-21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분위기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작전타임을 한 차례 가져갔다.
이후 신한은행은 교체 투입된 김연주가 통렬한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바꾸었고, 곽주영이 점퍼와 커트 인 득점을 만들면서 28-29로 따라붙었다. 2-3 지역방어 조직력이 흔들렸던 KDB생명은 점수차를 좁혀주었고,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종반은 신한은행 분위기. 신한은행은 조은주 바스켓 굿으로 역전을 만들었고, 연이은 스트릭렌의 4점이 이어지며 35-31로 앞섰다. KDB생명은 공격에서 흐름이 좋지 못한 채 신정자 점퍼로 한 골만 추가했고,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며 아쉬운 역전을 내주고 전반전을 끝내야 했다.

3쿼터 초반 신한은행이 KDB생명 지역 방어를 효과적으로 풀어내며 조금씩 더 앞서가는 듯 했다. 하지만 바로 KDB생명이 이경은 3슛과 켈리의 골밑슛 등으로 반격을 펼쳐 39-40으로 따라붙었고, 한채진의 3점슛까지 이어지며 42-42 동점을 만들었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경기는 잠시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양팀의 수비에서 집중력이 빛나던 장면이었다. 그리곤 신한은행이 먼저 공격의 흐름을 살려내며 46-42로 도망갔고, KDB생명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한차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이후에도 신한은행이 스트릭렌의 개인기, 그리고 김규희 3점슛이 터지면서 52-44, 8점차로 앞섰다. KDB생명은 티나의 자유투 득점이 있었지만, 수비를 정리하지 못하면서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다. 결국 쿼터 내내 좋은 밸런스를 유지한 신한은행이 54-48, 6점차로 앞서고 4쿼터를 맞이할 수 있었다.
4쿼터 초반, 신한은행이 효과적인 맨투맨과 스트릭렌, 조은주 득점을 묶어 58-48., 10점차로 도망갔다.
이후에도 신한은행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고, KDB생명은 공격에서 부진함을 떨쳐내지 못한 채 3분을 보내면서 11점 차까지 리드를 내주었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KDB생명이 이연화, 티나 등 득점이 터지면서 점수차를 좁히려 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이 최윤아의 효과적인 2개의 어시스트 패스를 곽주영과 김연주가 장거리포로 점수를 만들며 69-55로 도망갔다. 수비 움직임 둔해진 KDB생명의 미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한 신한은행이었다.
그리고 시간은 계속해서 끝을 향해 흘러갔고, KDB생명은 자유투마저 실패하며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고, 신한은행이 종료 1분 30초 전 터진 김연주 3점슛으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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