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더블 더블' 오리온스, 귀중한 1승 챙겨

대학 / -lockdown / 2013-02-01 21: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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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신유라 인턴기자] 고양 오리온스가 드디어 4라운드 맞대결에서 인천 전자랜드에 승리했다.

오리온스는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에서 리온 윌리엄스(24득점 11리바운드)와 최진수(14득점 6리바운드)를 중심으로 리카르도 포웰(25득점 10리바운드)이 분투한 전자랜드를 73-67로 꺾으며 지난 전자랜드 상대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17승 19패로 공동 6위 팀들(KT, LG, 동부) 보다 1게임 차 앞서있다. 오리온스는 치열한 6강 경쟁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1쿼터는 21-19로 전자랜드의 근소한 우세였다. 오리온스는 안정적인 공격 옵션인 윌리엄스를 이용한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쌓아갔다. 선발 출전한 조상현이 3점포 두 개로 외곽 공격도 텄다. 하지만 포웰에게 1쿼터에만 10득점을 허용하며 포웰을 수비하는 데 애를 먹었다.

전자랜드는 1쿼터 초반 파울 2개를 범한 주태수가 없는 자리를 한정원(6득점)이 잘 메꿨다. 전자랜드 역시 포웰이 골밑에서 든든하게 버티며 인사이드 득점을 올렸다.

2쿼터는 대등한 흐름이었다. 1쿼터와 마찬가지로 오리온스는 윌리엄스, 전태풍에 의존한 득점으로 공격을 풀었다. 골밑을 장악한 윌리엄스는 수비에서도 디앤젤로 카스토(5득점)를 전담했다.

전자랜드는 카스토가 출격하면서 포웰의 체력 부담을 덜었다. 전자랜드는 오리온스의 스위치 디펜스로 인한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전 선수들이 고루 득점에 가세하며 39-3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 양팀은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오리온스는 전반전에 무득점에 그친 최진수가 3쿼터 초반 경기 첫 득점 올리며 공격을 수월하게 풀었다. 오리온스는 윌리엄스와 최진수의 활약 덕분에 흐름을 가져왔다. 전자랜드도 포웰의 인사이드 득점을 중심으로 분위기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은 53-53 동점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최진수와 정재홍의 득점으로 4쿼터 초반 기선제압을 한 오리온스는 최진수의 3점으로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점수는 62-56. 포웰도 안정적인 필드골로 쫓아갔지만 곧바로 최진수의 3점 슛 두 개가 터졌다. 점수는 다시 69-62로 벌어지며 이 날 경기 최대 점수 차가 되었다. 최진수의 3점포 3개가 오리온스에게 승부를 가져온 셈이다.

전자랜드도 포웰을 중심으로 분전했지만 손발이 잘 맞지 않으며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승부처 마다 발생한 턴오버도 전자랜드에게는 뼈아팠다. 결국 73-67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사진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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