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점’ 더블더블 클라크, LG 트레이드 후 첫 승
- 대학 / -lockdown / 2013-01-30 22:43:48

[바스켓코리아 = 인천 삼산/신유라 인턴기자] 젊은 피로 뭉친 창원 LG가 트레이드 후에 첫 승을 신고했다.
LG는 3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에서 아이라 클라크(24득점 14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문태종(17득점)과 리카르도 포웰(15득점)이 분전한 인천 전자랜드를 86-77로 꺾으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1쿼터는 LG의 우세였다. LG는 28일 모비스에 로드 벤슨을 내주고 커티스 위더스를 영입했다. 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된 위더스 대신 선발 출전한 클라크는 1쿼터에만 더블더블에 가까운 9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LG는 클라크가 버티는 골밑을 바탕으로 페인트존 슛을 12개를 성공시켰다. 전자랜드의 두 배였다. LG는 외곽에서 인사이드로 돌파하는 클라크 덕분에 코트를 넓게 쓰며 공격이 수월하게 이뤄졌다. 그에 비해 전자랜드는 손발이 잘 맞지 않으며 공격을 어렵게 풀었다.
2쿼터에도 LG의 흐름이 이어졌다. 정창영과 이지운이 3점포를 쏘며 득점에 가세했다. LG는 전자랜드 보다 높은 야투율로 안정적인 득점을 쌓았다. 전자랜드도 포웰의 인사이드 득점으로 공격에 무게를 더했다. LG가 42-3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 전자랜드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카스토(15득점)와 정병국(8득점)이 득점을 보태며 점수 차를 좁혔다. 3쿼터 최대 16점까지 벌어졌던 점수차가 다시 줄어들며 60-54로 3쿼터가 마무리됐다.
마지막 4쿼터에는 진땀 승부가 이어졌다. 4쿼터 중반 차바위의 3점 슛으로 64-61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박래훈(9득점)의 연속 3점포로 쫓아오던 전자랜드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서 강혁과 포웰의 연이은 득점으로 2점차까지 쫓아갔으나 LG는 이지운의 3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분위기를 내 줄 수 있는 상황에서 LG의 외곽슛 승부수가 림에 정확히 꽂혔다. 이어서 클라크를 비롯해 LG가 필드골을 계속해서 성공시키며 승부를 완전히 가져왔다.
LG는 벤슨의 빈 자리가 무색할만큼 클라크를 중심으로 한 젊은 선수들의 협력 플레이로 이 날 승리를 가져왔다. 트레이드는 이미 단행됐다. 전력의 약화라는 평가와 달리 LG가 남은 경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6강에 승선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lockdow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