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스미스, "맥시멈 계약 따내고파"

NBA / Jason / 2013-01-28 15:04:10
[바스켓코리아=이재승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의 'J Smoove' 조쉬 스미스(포워드, 206cm, 102.1kg)가 최고 수준의 계약을 따내고픈 의사를 밝혔다.

스미스는 애틀랜타 지역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맥시멈 계약을 받을 선수라고 생각한다"면서 "협상을 시작한다면, 많은 것들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스미스는 "나는 다재다능하고, 하고자 하는 것을 할 수 있다"면서 맥시멈 계약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내가 바로 조쉬 스미스!
스미스는 "나는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 브룩 로페즈가 아닌 조쉬 스미스다"고 운을 떼며 "다른 이들에게 일어났을 법한 일들은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다"며 본인만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스미스는 이번시즌 개막 전, 에이스였던 조 존슨이 트레이드되어 팀을 떠났음에도 애틀랜타의 기둥으로 팀을 잘 이끌고 있다. 스미스는 기존의 알 호포드와 함께 애틀랜타의 공수에 여전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스미스는 40경기 평균 16.7점 8.4리바운드 4어시스트 1.2스틸 2.2블럭을 기록하고 있다.

스미스는 지난시즌에만 하더라도 경기당 평균 18.8점 9.6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올리며 올스타 선정에 대한 기대를 갖기도 했다. 하지만 스미스가 학수고대하던 올스타전 출전은 없었다.

애틀랜타, 스미스를 잡을까?
만약 스미스가 자유계약시장에 나온다면, 원소속팀인 애틀랜타가 스미스에게 가장 많은 금액을 제시할 수 있다. 애틀랜타는 최대계약으로 계약기간 5년에 9,400만 달러를 제안할 수 있다.

그러나 애틀랜타가 스미스에게 거액을 투자할 지는 미지수다. 스미스는 기복이 심한 부류에 속한다. 컨디션이 좋을 때와 좋지 않을 때의 차이가 너무나도 뚜렷하다. 경기가 잘 풀릴 때는 다방면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다. 하지만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외곽에서 슛을 남발하기 일쑤다.

하물며 애틀랜타는 지난 2010년 여름에도 조 존슨(현 브루클린)에게 계약기간 6년에 1억 2,3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긴 바 있다. 애틀랜타는 거액을 들여 에이스를 잔류시켰지만, 이번시즌 개막 전 그를 트레이드시켰다. 그 것도 브루클린이라는 구세주(?)가 나타났기에 트레이드가 가능했던 것. 그만큼 고액계약은 구단에겐 부담으로 자리매김 할 수밖에 없다.

애틀랜타가 스미스를 잡지 않는다면,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스미스를 트레이드시킬 가능성도 현재로써는 가능하다. 이미 애틀랜타는 이번시즌 개막 전, 데니 페리 단장이 부임이후 존슨을 비롯한 고액계약자를 처분했다. 그리고 로스터 대부분을 단년계약을 체결한 선수들로 채웠다.

게다가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드와이트 하워드와 크리스 폴을 동시에 영입하고자 할 것이다. 시즌이 끝났을 시에 알 호포드와 루이스 윌리엄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만기계약자다. 즉, 많은 샐러리가 빠지기 때문에 하워드와 폴을 동시에 앉힐 여력은 갖추게 된다. 그러므로 스미스에게 함부로 맥시멈 계약을 안기기엔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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