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Daily] 애틀란타, 2차 연장 혈투 끝 보스턴 제압…미네소타 리키 루비오, 테리 포터 코치에 사과

NBA / sportsguy / 2013-01-26 16:37:28
Horford

[바스켓코리아 = 김예현 기자] 피 말리는 승부에서 웃은 쪽은 애틀란타였다. 보스턴은 라존 론도가 두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으나 6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애틀란타 호크스가 26일(한국시각)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미국 프로 농구(NBA) 홈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2차 연장 혈투 끝에 123-111로 눌렀다. 카일 코버(27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중심으로 알 호포드(24득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제프 티그(23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조쉬 스미스(17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등 출전 선수들 대부분이 제 몫을 다 했다. 이로써 애틀란타는 시즌 25승(18패) 째를 올리며 3연승을 달렸다.

보스턴으로서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승부였다. 라존 론도(16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 맹활약을 펼쳤고, 케빈 가넷(24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제프 그린(17득점 6리바운드), 코트니 리(16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힘을 보탰으나 팀을 6연패에서 구하지 못했다. 시즌 23패 째(20승).

기록에서 드러나듯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혈전이었다. 먼저 리드를 잡은 쪽은 보스턴. 보스턴은 전반 론도와 그린의 활약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애틀란타는 슛 난조를 보이며 다소 부진했다. 전반 종료 후 스코어는 보스턴이 19점 앞선 57-38.

애틀란타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반격했다. 보스턴을 5분 30여초동안 무득점으로 묶으며 맹폭을 가했다. 코버와 해리스가 외곽포를 터트리며 점수를 좁혀 나갔고 스미스의 레이업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박빙으로 치닫았다. 보스턴은 가넷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점수를 벌렸으나 애틀란타는 코버와 티그가 신들린 3점슛을 꽂으며 따라붙었고 호포드의 자유투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차 연장, 한 점 차이의 살얼음판 승부가 벌어졌다. 107-107로 팽팽하게 맞선 순간 양 팀은 각각 공격 찬스를 얻었으나 모두 무위에 그치며 2차 연장으로 돌입했다. 애틀란타는 스미스의 바스켓 카운트 3점 플레이로 기선을 제압한 데 이어 호포드가 골밑 추가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보스턴은 턴오버를 범하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애틀란타는 호포드의 자유투 득점과 해리스의 레이업슛으로 10점차까지 달아났고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13-107로 꺾으며 7연승을 내달렸다.

토니 파커(23득점 10어시스트 4리바운드), 드후안 블레어(22득점 4리바운드), 티아고 스플리터(13득점 12리바운드)등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35승 째(11패).

댈러스는 로드릭 보부아(19득점 3리바운드), 빈스 카터(17득점 4리바운드), 더크 노비츠키(15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패하고 말았다. 시즌 25패 째(18승).

샌안토니오는 초반부터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에도 양상은 비슷했다. 그린과 레오나르도가 적재적소에 외곽슛을 꽂았고 스플리터와 파커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더욱 점수를 벌렸다.

88-68, 20점 차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한 샌안토니오는 중반 들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댈러스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보부아를 중심으로 반격했으나 오래가지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파커과 닐을 앞세워 다시 점수를 벌렸고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미네소타 리키 루비오, 테리 포터 코치에게 사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리키 루비오가 25일(한국시각) 워싱턴 위저즈 전에 앞서 테리 포터 코치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루비오는 지난 23일 브루클린 네츠 전에서 선수 기용과 관련해서 포터 코치에게 불만을 내비친 바 있다. 4쿼터 4분 남기고 루비오가 교체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경기는 계속 진행됐고 바레아가 3점슛까지 터트리자 포터 코치는 루비오 대신 바레아가 계속 뛰도록 지시한 것.

이에 루비오는 "포터에게 사과한다. 내가 그에게 적대적인 말을 한 것처럼 비춰졌는데 나는 그런 적이 없다"고 말했다. 덧붙여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에 내 스스로에게 화가 나고 답답했던 것이었다”며 심경을 전했다. 루비오는 지난달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경기당 28분으로 출전시간을 조절하고 있다.

포터 코치 역시 "그는 4쿼터에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하는 다른 선수들처럼 답답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터 코치는 현재 릭 아델만 감독이 개인사로 자리를 비운 이후 대신 팀을 맡고 있다.

중년 팬의 하프라인 슛 성공에 제임스 르브론 열광

한 중년 남성팬이 성공시킨 하프라인 슛이 제임스 르브론을 열광시켰다.

25일(한국시각) 미국 맥헨리 출신 50세의 컴퓨터 기술자가 한 손으로 하프라인 슛을 성공시켰다. 이 경연대회는 제임스 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것으로 마이애미 히트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경기 중간에 개최됐고 상금은 7만 5천 달러다.

벤치에서 지켜보던 제임스는 달려나가 그와 격한 포옹을 나누며 코트를 뒹굴었다. 제임스는 “말도 안 된다. 그것은 굉장했다. 내가 시도했다면 에어볼이 됐을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드웨인 하워드 역시 “마치 우리가 결승전에서 이긴 것처럼 코트가 폭발한 것 같았다”며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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