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어스, 이들이 잘 나가는 이유는?

NBA / sportsguy / 2012-12-24 10: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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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Golden State(캘리포니아의 별칭) 워리어스가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거두는 가파른 상승세로 순식간에 서부 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보다 고무적인 것은 최근 10경기에 동부원정 7연전이 포함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5연승을 포함, 6승을 거두며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초반 6경기에서 3승 3패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21경기에서 16승 5패라는 빼어난 성적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들어 짜임새 있는 멤버들을 갖추며 시즌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서부에 속한 팀들에 워낙에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어 골든스테이트가 끼어들 틈은 어디에도 없어 보였다. 그럼에도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지구 2위겸 서부에서 5위를 내달리고 있다.

예전과 달라진 전력

골든스테이트는 주전 센터인 앤드류 보거트가 결장하고 있음에도 빼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스테픈 커리, 데이비드 리, 클레이 탐슨이 팀 중심에 있다. 또한 벤치에서는 제럿 잭, 칼 랜드리가 이들의 뒤를 받친다. 루키인 해리슨 반즈도 한 몫 하고 있다.

먼저 커리는 이번 시즌 들어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몬테 엘리스와 볼을 나눠가졌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본인 위주의 게임을 펼치면서 진일보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커리는 20.1점 4.1리바운드 6.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커리의 전매특허인 3점슛도 여전하다. 커리는 정규 시즌 평균 44.2%의 고감도 3점슛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리도 이번 시즌 들어 골든스테이트에 확실히 자리 잡은 모습이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동떨어져 있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지만, 마크 잭슨 감독이 부임하면서 확실한 골밑 득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리는 지난 22일 샬럿 밥캐츠와의 홈경기에서 23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 본인의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탐슨도 2년차 시즌을 잘 치르고 있다. 탐슨은 경기당 15.8점을 보태며, 커리와 리에 쏠린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탐슨도 외곽에서 37%가 넘는 순도 높은 3점슛을 뿌리고 있다.

벤치에서는 잭과 랜드리가 있다. 두 선수 모두 웬만한 팀의 주전 선수들 못 않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잭은 경기당 27분 정도밖에 뛰지 않음에도 평균 11.4점 3.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잭 또한 외곽에서 40%가 넘는 3점슛 적중률을 자랑하고 있다.

랜드리도 남부럽지 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랜드리는 경기당 약 25분정도 뛰고 있지만 평균 13점 6.7리바운드를 올리며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Again 2007을 넘어!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006-2007 시즌, 마지막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바 있다. 그리고 1라운드가 7전제 시리즈로 바뀐 이후 처음으로 당해 시즌 최고팀이자 탑시드인 댈러스 매버릭스를 격침시키는 기적을 선보였다.

세월은 어느 덧 5년이 흘렀다. 그리고 그 5년 동안 골든스테이트는 하위권을 전전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니다. 당초 플레이오프 7, 8번 시드를 차지할 것으로 보였던 골든스테이트는 벌써부터 서부 5위에 오르며 강해진 전력을 표출하고 있다.

현재의 분위기라면 서부의 상위권 대열에도 충분히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시즌, 환골탈태한 전력을 갖춘 골든스테이트. 그 어느 시즌보다 전망이 밝은 것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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