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전] 정재홍 '더블 더블' 오리온스, 성균관대 제압
- 대학 / 재원 황 / 2012-12-01 16:20:29
![크기변환_!사본 -201212011541305721[1]](https://basketkorea.com/news/data/20121201/p179519585462641_574.jpg)
[바스켓코리아=이우연 웹포터] 오리온스가 성균관대보다 한 수 위였다.
고양 오리온스는 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KB국민카드 프로아마최강전에서 정재홍(21점 10어시스트), 박석환(12점 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송병준(17점 ), 임준수(12점 9어시스트) 가 분전한 성균관대를 73-61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스는 주축멤버인 전태풍을 비롯해 외국인 선수들이 없는 가운데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시작부터 경기 내내 성균관대에 앞서며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골밑 싸움에서 성균관대를 지배했고, 짜임새 있는 공격을 펼쳤다. 또 정재홍이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확실히 메웠다. 오리온스는 후반 슛이 잘 터지지 않으며 성균관대에게 분위기를 잠시 내줬지만 다시 집중력을 발휘해 여유 있는 승리를 가져왔다.
성균관대는 프로 선배들을 만나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프로 선수들에게 비해 경험과 자신감이 부족했고,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이 활발하지 못했다. 골밑 싸움에서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기며 전반부터 오리온스에 끌려 다녔다. 후반에 움직임이 살아나며 짜임새 있는 공격을 보이며 역전을 노렸지만 오리온스의 벽을 넘지 못하며 경기를 패했다.
1쿼터 초반 3분은 4-4으로 팽팽한 흐름이었다. 성균관대는 조한수, 김만종의 득점으로 첫 출발이 좋았고, 오리온스도 김승원의 슛이 들어가면 곧바로 따라 붙었다.
그러나 5분이 지나자 프로와 아마추어 팀 간의 전력 차가 들어나기 시작했다. 성균관대는 골밑 득점 기회를 놓쳤고, 수비벽을 뚫지 못하고 무리한 슛을 던졌다. 반면 오리온스는 상대의 실책을 빠른 속공으로 연결시켰고, 정재홍과 전정규가 득점을 만들어 내면서11-5으로 달아났다.
후반에도 성균관대의 공격은 풀리지 않았다. 득점 기회는 있었지만 확실한 마무리가 되지 않으면서 자유투 득점 외에는 점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오리온스가 점수를 더 벌리며 21-8으로 앞선 채 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성균관대는 주 득점원 김만종이 오리온스의 수비벽에 막히면서 어렵게 경기를 계속했다. 또 야투 성공률이 너무 저조했고, 수비 리바운드를 잡지 못하며, 공격권을 오리온스에게 내줬다.
오리온스는 빠른 속공이 살아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정재홍의 스피드와 골밑 돌파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흐름을 이어갔다. 김민섭의 3점슛으로 35-15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중반에 접어 들어 성균관대는 빠른 패스를 이용해 득점을 만들어내며 22-35으로 13점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지역방어를 뚫지 못했고, 어이없는 실책으로 오리온스에게 22-40으로 크게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시작부터 성균관대는 오리온스가 방심한 틈을 타 빠른 속공 공격을 성공하며26-40으로 추격해왔다. 추격을 따돌리는 김승원 박석환 3점슛이 들어가면서 49-28으로 다시 달아났다.
중반 성균관대 선수들의 짜임새 있는 공격이 살아났지만, 분위기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오리온스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쉽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따라 붙을 만 하면 슛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끊었다.
이후 흐름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성균관대는 끝내 점수 차를 줄이지 못했고, 턴오버가 나오면서 점수가 더 벌어졌다. 오리온스는 종료 직전 김종학의 3점슛이 터지면서 56-36으로 크게 앞선 채 쿼터를 정리했다.
4쿼터 성균관대가 달라졌다. 시작부터 강한 수비로 오리온스의 공격을 막았고, 잠잠했던3점슛이 터지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또 임준수 선수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순식간에 11점을 만들어내며 47-61으로 따라 붙었다.
반면 오리온스는 갑자기 움직임이 둔해지며, 패스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5분 동안 단 2점에 그치며 분위기를 내준 오리온스는 배재광의 3점슛까지 허용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분위기를 탄 성균관대는 움직임이 살아나면서 53-61으로 좁혔다. 당황한 오리온스는 수비를 강화를 강화했고,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했다. 조효연의 3점 슛과 김승원의 골밑 득점이 나오며 다시 68-56으로 점수를 벌렸다.
마지막 종료 2분을 남기고 성균관대가 전면 강압 수비를 펼쳤지만 오리온스에게 결정적인 3점슛을 허용하며 점수를 좁히지 못하고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사진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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